항상 새로운 도전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티스트 ‘CL’이 마리끌레르 11월호 커버를 장식했습니다.

공개된 화보 속 ‘CL’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대담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그녀는 한국 디자이너의 레더 소재 트렌치코트와 데님 크롭 재킷 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CL은 첫 솔로 정규 앨범 <ALPHA> 발간 이후 지난 1년 간의 시간을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앨범이 나오고 그 안에 담긴 곡들로 한참 공연을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 저에게는 <ALPHA>라는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중인 거죠. 앨범을 만들면서 느끼는 것과 이 음악들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얻게 되는 경험은 또 다르거든요. 지금은 후자의 경험을 하는 단계인 셈이에요. 이건 음악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요즘 너무 즐겁게 무대를 하고 있어요.” 더불어 공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이나 피처링 등 그간 도전해보지 않은 것을 해나가는 것에 대해선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찾고 싶어서 한 시도라 전했습니다. 시스템 안에서 밖으로 나와 홀로 모든 것을 해나가는 것에 대해선 “물론 두렵기도 했죠. 그런데 그건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잘 해내고 싶으니까 생기는 감정이라 생각해요.”라며 <ALPHA> 앨범의 태그인 ‘두려움보다 사랑을 선택하자’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들을 해나갔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의 말미에서 CL은 “독립적으로 음악 작업을 하게 되면서 더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가 제 앞에 나타났어요. 이를 통해 제 자신이 넓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자연스럽게 제 음악도 더 깊고 넓어질 것이라 생각해요”며 새로운 걸음에 대한 기대를 남겼습니다.

아티스트 ‘CL’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1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