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YAMAMOTO YOHJI 야마모토 요지
NOTE 나무로 만든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의 발소리와 카메라 셔터 음만이 장내를 가득 채운 쇼. 배경음악 없이 오직 시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컬렉션의 몰입도를 높였다. ‘패턴의 마법사’로 불리는 그답게 규율 없이 조각조각 덧댄 입체적 실루엣은 마치 피카소의 작품을 보는 듯했다.
FAVORITE LOOK 피날레에 선보인 다섯 벌의 그레이 수트. 앞면은 평범한 수트처럼 보이지만(어깨는 피라미드형으로 우뚝 솟아 있다) 뒷면은 마치 블랙 컬러 원단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배치해 입체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