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PY BANG

2025년 F/W 시즌 패션쇼에서 유독 많이 보였던 남성 헤어 스타일은 중간 기장의 앞머리 디테일을 살린 WISPY BANG 헤어 스타일 이었습니다. 시스템 모델의 앞머리는 가르마를 타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WISPY BANG 스타일을 연출했는데요. 다른 한쪽의 앞머리는 바깥쪽으로 넘겨 가일 스타일이 떠오릅니다. 에르메스 모델은 앞머리의 형태감을 잡은 후 잔머리를 살려 스타일에 위트를 더했죠. 루이스 가브리엘 노치 모델은 앞머리의 곱슬거리는 질감을 활용해 소년미를 강조했는데요. 특히 2025년 트렌드 컬러인 모카무스가 떠오르는 헤어 컬러로 더욱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했죠.

TIP. WISPY BANG처럼 앞머리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서는 헤어의 텍스처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프레이를 전체적으로 분사한 후 디테일을 만들어도 좋지만, 엄지와 검지에 스프레이를 뿌려 스타일링에 필요한 가닥을 잡고 비벼주면 센스 있게 잔머리를 연출할 수 있죠.

#다슈 ‘데일리 볼륨 텍스처 스프레이’
©다슈

요즘 대세 변우석이 PICK한 다슈‘데일리 볼륨 텍스처 스프레이’. 이 제품은 수분 에센스층과 미세 파우더층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수분 에센스층은 카페인과 단백질 등으로 구성돼 머릿결을 건강하게 가꾸고, 세팅력이 있는 미세 파우더층은 머릿결과 만나 자연스럽게 볼륨과 텍스처를 연출할 수 있죠. 2025년 트렌드처럼 텍스처를 살리고 싶다면 앞머리에 데일리 볼륨 텍스처 스프레이를 분사 후 가닥가닥 비벼 스타일을 연출해 보세요. 가볍고 에어리한 질감은 물론 수분 에센스층 덕분에 건강하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탈모가 걱정돼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는 기존의 헤어 스프레이를 꺼리는 이들이라면 데일리 볼륨 텍스처 스프레이는 최고의 선택인데요. 수분 에센스층에 카페인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탈모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용량은 100ml, 가격은 3만5천원.

#MICRO BANG

짧은 기장의 앞머리로 키치한 매력이 있는 MICRO BANG 스타일. 앞머리와 잔머리로 센스 있게 헤어 스타일의 디테일을 살렸는데요. 돌체앤가바나의 두 모델은 차분하게 가라앉은 머리에 잔머리 같은 앞머리를 내어 MICRO BANG 스타일을 완성했죠. 아미의 모델은 앞머리와 잔머리의 텍스처감을 극대화했는데요. 전체적으로 헤어의 결감을 살려 볼륨감을 풍성하게 만들고 세련된 무드가 느껴지죠. 특히 일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는 헤어 스타일입니다. 긴 머리는 답답하다고 생각하는 남성이라면 MICRO BANG 스타일로 헤어에 포인트를 줘보길 바라요.

TIP. MICRO BANG 스타일처럼 짧은 기장의 헤어는 두피가 드러나 보이기 쉬운데요. 머리카락 사이로 울긋불긋한 두피가 보이면 완벽한 스타일링이라고 할 수 없죠. “건강한 두피에 튼튼한 모발이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두피 케어 역시 스킨케어 만큼 중요합니다.

#아베다 ‘스칼프 솔루션 리프레싱 프로텍티브 미스트’
©아베다

MICRO BANG 스타일처럼 짧은 머리를 시도하고 싶지만 울긋불긋한 문제성 두피가 고민이라면 아베다‘스칼프 솔루션 리프레싱 프로텍티브 미스트’가 해답.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향이 있는데요. 스칼프 솔루션 리프레싱 프로텍티브 미스트는 남성의 두피에 쌓인 과도한 피지를 케어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죠. 게다가 오염 물질 및 외부 환경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데요. 출근 전 드라이 전후로 두피에 전체적으로 도포하면 건조하거나 온도 변화가 심한 외부 환경에도 건강한 두피로 가꿔주죠. 분사력이 좋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손에 묻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맞춰 뿌릴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SLICKED- BACK HAIR

콰이어트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 디올 맨생 로랑. 헤어 역시 럭셔리한 무드가 느껴지는 SLICKED- BACK HAIR로 스타일링 했는데요. 한국에서는 흔히 ‘올백 머리’라고 알려진 SLICKED- BACK HAIR는 가르마 없이 앞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보이는 스타일이죠. 디올 맨의 두 모델은 한 점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SLICKED- BACK HAIR를 선보였는데요. 과하지 않은 광택감과 강력한 세팅력을 가진 왁스나 스프레이로 고정해 고급스럽고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생 로랑 모델은 앞머리에 텍스처감이 느껴지는 SLICKED- BACK HAIR 스타일을 적용했고, 옆머리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연출해 오리엔탈 무드가 느껴집니다.

TIP. 헤어 스타일에 시크한 무드를 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광택감이 포인트! 완벽한 세팅력과 은근한 광택감을 가진 샤인 왁스로 디올 맨의 모델처럼 세련된 올백 스타일을 완성해 보세요.

#다비네스 ‘디즈 이즈 어 샤인 왁스’
©다비네스

가볍고 크리미한 텍스처로 샤인 왁스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다비네스 ‘디즈 이즈 어 샤인 왁스’. 고급진 광택감으로 클래식 포마드 스타일이나 25년 트렌드 헤어인 SLICKED- BACK HAIR를 연출할 때 사용하기 좋은데요. 세팅력이 강한 편은 아니라, 스프레이와 함께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먼저 다비네스 ‘디즈 이즈 어 샤인 왁스’로 고급진 광택과 함께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강한 세팅력의 매트 타입 스프레이로 텍스처를 잡아주며 스타일을 연출해 보길 바라요.

#LONG BACK HAIR

덱스가 쏘아 올린 남성들의 LONG BACK HAIR 트렌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25F/W 패션쇼에서도 활약했는데요. 이 헤어 트렌드의 장점은 위 모델들처럼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것이죠. 제냐의 모델처럼 선글라스와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고, 까날리의 모델처럼 비니와도 궁합이 좋아 스트릿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죠. 또한 뒷머리가 길어도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 역시 연출 가능한데요. 드루브 카푸어의 모델처럼 2:8 가르마와 자연스럽게 정리된 긴 뒷머리의 조합은 지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이 있죠. 덱스처럼 남성미 넘치는 이미지를 원한다면 2025년 F/W 패션쇼의 헤어 트렌드를 참고해 LONG BACK HAIR 스타일을 완성해 보길 바라요.

TIP. LONG BACK HAIR 스타일은 시선이 닿지 않아 뒷머리가 엉키거나 셰이프를 잡기가 어려워 연출하기 까다로운 편인데요. 그럴 때, 컬크림을 손에 묻혀 가볍게 털거나 쓸어주듯 정리하면 깔끔하게 스타일링 가능하죠.

#다슈 데일리 슈퍼하드 컬크림
©다슈

“컬크림은 세팅력이 약하다.”라는 편견을 바꿔 줄 다슈의 역작 ‘데일리 슈퍼하드 컬크림’. 기존 컬크림이 가지고 있던 산뜻함은 살리고 부족했던 세팅력을 강화한 아이템인데요. 두피를 자극할 수도 있는 왁스가 부담스러운 이라면 데일리 슈퍼하드 컬크림을 이용해 스타일을 완성해 보세요. 크림 타입의 포뮬라로 머릿결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스며들고, 옥수수 단백질 아미노산을 함유해 모발에 영양과 탄력을 부여하죠. 그리고 2025년 트렌드 LONG BACK HAIR를 연출하고 싶다면 데일리 슈퍼하드 컬크림을 손에 덜어 전체적으로 털어주듯 도포해 주세요. 이후 뒷머리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텍스처를 만들면 트렌디한 LONG BACK HAIR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