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가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었습니다.
로에베의 새로운 역사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과 로에베(Loewe)의 이별의 여파도 잠시, 로에베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되었습니다. 로에베는 뉴욕의 패션 브랜드 프로엔자 슐러(Proenza Schouler)의 설립자이자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듀오로 알려진 잭 맥콜로(Jack McCollough)와 라자로 에르난데스(Lazaro Hernandez)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다고 알렸죠.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2025년 4월 7일부로 로에베에서 여성복, 남성복, 핸드백, 액세서리 등 로에베 컬렉션 전체를 아우르며 디렉팅을 할 예정입니다.
프로엔자 슐러 듀오에서 로에베 듀오로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Design School)에서 만난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프로엔자 슐러를 설립 후 20여 년간 브랜드를 이끌어왔는데요. 2025년 1월에 갑작스레 프로엔자 슐러를 떠난다는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당시 이 디자이너 듀오가 로에베로 향할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죠. 로에베로 향하는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로에베에 합류하게 되어 더없이 영광입니다. 로에베가 추구하는 가치와 사명은 우리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조나단 앤더슨의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아래 지금의 로에베를 일궈낸 훌륭한 팀들, 장인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엔자 슐러를 떠나 로에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로에베 듀오,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의 행보를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