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을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은 불가리의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장, 푸투라 서울입니다. 불가리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과 국내 아티스트 10인을 포함해 총 11인의 아티스트와 함께 이번 전시를 개최했는데요. 전시는 재탄생, 변화, 진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뱀의 의미를 재해석했습니다.

박혜인 작가의 설치 미술 작품 <Serpent>
이준아 작가의 회화작품 <뱀의 기적>,<해>,<달>
배우로도 활동 중인 하정우 작가의 회화작품
김옥 작가의 작품 <Merge Series>, <Eternal Circle>, <Serpentine Reflection>

첫 번째 <재탄생>을 주제로 한 1층 공간에는 32개의 수조로 뱀을 표현한 박혜인 작가의 설치 미술 작품 <Serpent>, 이준아 작가의 회화작품 <뱀의 기적>,<해>,<달>, 배우로도 활동 중인 하정우 작가의 회화작품, 전통 옻칠 기법으로 완성한 김옥 작가의 작품 <Merge Series>, <Eternal Circle>, <Serpentine Reflection>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948년부터 시작된 불가리 세르펜티의 역사를 설명하는 아카이브 피스들도 전시되어 있고요.

두 번째 주제 <변화> 섹션에는 파이프를 활용한 최고은 작가의 작품 <Gloria>, 스티로폼으로 거대한 구조물을 만든 최정화 작가의 작품 <NaTurRE NurturE>, 사람을 형상화한 조각들을 겹겹히 쌓아 올린 서도호 작가의 작품 <Cause & Effect>, 사진가이자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는 조기석 작가의 작품 <공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얼리 브랜드에서 주얼리가 빠지면 안되겠죠?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해 특별히 공개한 ‘세르펜티 하이주얼리’ 컬렉션! 볼드한 크기의 원석들이 작품처럼 빛나네요.

마지막 <진화> 구간에서는 디지털 기반의 작품들이 눈에 띕니다. 영상으로 뱀의 존재를 표현한 이지연 작가의 작품 <순환의 조율>, 증강 현실을 설치 장치와 함께 전시한 구기정 작가의 작품 <매크로 하이브리드 풍경>, 그리고 레픽 아나돌의 Ai 작품 <Infinito: AI Data Sculpture>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불가리 전시에서 에디터의 픽은?

불가리의 아이코닉 세르펜티 워치로 하겠습니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펜티 워치는 보는 것보다 착용하면 배는 아름답다구요..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 워치 Bvlgari.

불가리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 운영 시간 : 3월 28일 ~ 4월 13일 (10:00 – 18:00)

• 위치 : 푸투라 서울 (서울 종로구 북촌로 61 FUTURA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