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를 찾은 현대미술가 ‘제이디 차’와의 아트 토크.

디올 하우스가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를 맞이해 한국계 캐나다인 현대미술 작가, 제이디 차(Zadie Xa)와 아트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평소 샤머니즘과 신화, 디아스포라 정체성 등을 주제로 작업하는데요.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죠.

제이디 차는 디올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디올 레이디 아트(Art)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 적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그린 크리스챤 디올의 초상화에도 보자기 기법을 활용해 한국 전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해당 작품에서는 크리스챤 디올과 제이디 차의 공통점을 엿볼 수 있는데요. 바로 점성술과 상징성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가진 은방울꽃, 그리고 상징적인 별이 그 예죠. 이러한 디올과 제이디 차의 협업은 예술과 현대 패션, 전통, 동서양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는 7월 1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일정 2025년 4월 19일 (토) ~ 7월 13일 (일)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 중구 을지로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