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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 계절마다 과일에 빗대어 등장하는 메이크업 트렌드. 이번 여름의 주인공은 구아바다. 햇살을 품은 듯한 과육에서 영감을 받은 ‘구아바 걸’ 룩은 핑크코랄 컬러로 눈, 볼, 입술 등 메이크업 톤을 조화롭게 통일하고, 피부는 은은한 광채를 살려 생기 있게 표현한다. 입술에는 촉촉한 광택을 더하고, 부드럽고 과즙미 가득한 퍼퓸으로 마무리!

‘구아바 걸 트렌드’는 단순한 뷰티 코드가 아니다. 겉모습의 화려함보다는 내면의 긍정성과 생기를 끌어올리는 데서 출발하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이 트렌드는 타인의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한 케어를 지향하는 오늘 날의 젊은 세대의 삶의 태도와 놀랍도록 잘 맞아떨어진다. 올여름, 생동감 넘치고 에너지 가득한 ‘썸머 구아바 걸’로 거듭나 보는 건 어떨까?

샬롯틸버리 언리얼 블러쉬 헬씨 글로우 스틱 #피치 글로우. 9g, 5만4천원대.
투명 펄 피그먼트가 매력적이고, 글로우 모이스춰 메쉬 테크™이 광채를 고르게 확산시켜 볼륨감을 더해준다.
타이니원더 하이퍼 듀이 립 틴트 #01 애프리콧포유. 3.4g, 1만2천800원대.
특허받은 자가 제균 포뮬러로, 끈적임이 적어 얇고 부드럽게 입술에 밀착된다.
샤넬 옹브르 에쌍씨엘 #228 로즈 샤르넬. 1.9g, 5만6천원대.
매트 핑크 피치 컬러로 구아바걸 메이크업에 제격. 세이지 오일을 함유한 포뮬러로 피부에 부드럽고 가볍게 발린다.
푸에기아1833 오드퍼퓸 #험볼트 Humboldt. 100ml 48만1천원대, 30ml 28만8천원대.
신선한 시트러스 노트와 과일의 푸르티한 노트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겔랑 아쿠아 알레고리아 핸드크림 #만다린 바질릭. 50ml, 7만5천원대.
싱그러운 바질과 시트러스 만다린, 아니스 시드가 부드럽고 은은한 향을 선사한다.
러쉬 스프링 선라이즈. 175g, 1만8천원대.
핑크, 오렌지, 퍼플의 싱그러운 컬러 조합이 뼛속까지 구아바걸로 만들어주는 배스 밤. 미모사와 바이올렛의 내음을 맡으며 이너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