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CHANEL)
샤넬은 루이 비통, 에르메스와 함께 3대 명품 패션 브랜드중 하나이자, 명망 높은 패션 하우스이다. 많은 여성들에게 샤넬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명품 브랜드로 꼽힌다. 전설의 디자이너인 코코 샤넬이 자기 이름을 내걸고 시작한 브랜드다. 브랜드 엠블럼은 서로 반대를 바라보며 겹쳐진 두개의 C인데, 이는 Coco Chanel 에서 비롯되었다.
1910년 “코코”라는 애칭을 얻게 된 샤넬은 파리 깡봉가 21번지에 ‘샤넬 모드’라는 모자 부티크를 오픈한다. 그녀의 모자는 당대 유명 여배우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렇게 샤넬은 명성을 쌓아갔다. 1912년 가브리엘 샤넬은 도빌에 첫 번째 부티크를 오픈한다. 그리고 기존에 남성용 언더웨어에 사용되었던 저지 소재를 활용한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1913년에 런칭했다. 샤넬의 이러한 방식은 패션의 흐름에 혁신을 가져다주었을 뿐 아니라 여성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시각을 완전히 바꾸었고, 런칭과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15년 마드모아젤 샤넬은 성공에 힘입어 프랑스 비아리츠에 첫 번째 꾸뛰르 하우스를 오픈하였으며, 300명의 직원을 고용해 최초의 꾸뛰르 컬렉션을 디자인한다. 1918년 가브리엘 샤넬은 파리 깡봉가 31번지에 있는 건물을 매입하고 꾸뛰르 하우스를 설립했다. “31” 건물에는 부티크와 살롱, 공방이 갖추어져 있었고, 그 형태는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1921년 가브리엘 샤넬의 의뢰를 받아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Ernest Beaux)는 N°5. “여성을 상징하는 향수”의 탄생시켰다. N°5는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조합과 이름, 삽화 덕분에 시간을 초월하는 클래식으로 자리 잡게 된다. 1922년에는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의 손끝에서 샤넬 N°22가 탄생했는데, 숫자 22는 1922년에 만들어졌음을 뜻하며, N°5와 마찬가지로 혁신적인 정신이 담긴 파우더리한 플로랄 계열의 향수로 튜베로즈가 선사하는 매혹적인 향이 특징이다. 1924년 향수와 화장품을 제작 및 판매하는 “소시에떼 데 빠르펭 샤넬(Société des Parfums CHANEL)”을 설립하고, 에르네스트 보를 샤넬 최초의 인하우스 조향사로 지명한다.같은 해, 페이스 파우더와 립스틱 제품으로 구성된 최초의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했다.
1955년 가브리엘 샤넬은 상징적인 골드 체인 장식의 퀼팅 핸드백을 디자인하고, 런칭 날짜에서 그 이름을 따 “2.55” 백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1956년 샤넬을 대표하는 트리밍 처리된 트위드 수트가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된다.
1965년 자크 엘뤼를 샤넬 퍼퓸 및 뷰티 제품의 아트 디렉터로 지명한다. 그는 샤넬 향수 & 뷰티 부문 및 워치 & 화인 주얼리 부문의 아트 디렉터가 되어 이미지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담당했고 그의 지휘 아래,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은 감독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면서 샤넬의 대표적인 광고 영상이 탄생한다.
1970년 앙리 로베르는 가브리엘 샤넬의 생일인 8월 19일에서 그 이름이 비롯된 샤넬 N°19를 런칭한다. 그린 플로랄 향은 아이리스의 강렬한 플로랄 노트로 파우더리한 향이 돋보인다. 1971년 “내 손끝에서 피어난 전설이 더 발전하고 번성하기를 꿈꾸며, 샤넬이 오랫동안 행복한 브랜드로 남기를 바란다!” 마드모아젤 샤넬은 1월 10일, 리츠에서 생을 마감하지만 이후 그녀의 컬렉션은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1983년 칼 라거펠트를 샤넬의 아트 디렉터로 영입한다. 그는 크루즈 컬렉션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고 공방(Métiers d’art) 및 프리 컬렉션을 도입하는가 하면, 오뜨 꾸뛰르에 지난날의 영광을 재현하고 오늘날 우리가 떠올리는 샤넬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탄생시킨다. 1984년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가 코코 향수를 대표하는 첫 번째 모델로 지명되었으며 그녀는 샤넬 꾸뛰르 하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 코코는 베네치아 스타일과 마드모아젤 샤넬의 바로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자크 뽈쥬가 선보인 오리엔탈 플로랄 계열의 첫 번째 여성 향수였다.
1987년 샤넬 최초의 워치 라인인 프리미에르 워치를 런칭한다. 워치 다이얼은 N°5 향수 보틀의 캡과 방돔 광장의 모양을 동시에 연상시킨다. 파리 몽테뉴가 40번지에 샤넬 최초의 워치 부티크가 오픈한다. 1993년 샤넬 화인 주얼리 라인의 탄생과 더불어 1932년, 가브리엘 샤넬이 탄생시킨 “Bijoux de Diamants” 컬렉션의 COMÈTE 네크리스를 다시금 재해석해 선보인다.
2002년 가브리엘 샤넬은 행운이 지닌 힘을 믿었기에 항상 다양한 부적과 행운의 상징을 가까이에 두었다. 자크 뽈쥬는 이러한 가브리엘 샤넬에게서 영감을 받아 샹스 향수를 완성한다. 센슈얼한 로즈 향이 처음으로 하우스를 상징하는 샤넬 코드가 되는 순간이었다. 장 폴 구드는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광고 캠페인을 연출했으며, 2007년, 2010년과 2015년에 각각 샹스 향수의 뒤를 잇는 샹스 오 후레쉬, 샹스 오 땅드르 및 샹스 오 비브를 선보였다.
샤넬의 이야기는 곧 여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가브리엘 샤넬은 자신의 출신 배경을 뛰어넘었으며, 사업가 정신과 창의성을 따라 패션 코드를 재해석하고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샤넬은 2011년, 이러한 가브리엘 샤넬의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샤넬 재단을 설립하고 전 세계 여성의 경제 및 사회적 조건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후원을 시작했다.
2019년 2월 19일, 코코 샤넬 사후 거의 50여년에 걸쳐 샤넬 하우스의 패션을 책임졌던 칼 라거펠트가 숨을 거두고 같은 해 버지니 비아르를 샤넬 패션 컬렉션의 아트 디렉터로 지명한다.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에 이어 아트 디렉터가 된 버지니 비아르는 심플하면서도 디테일에 집중한 세련된 컬렉션을 매번 새롭게 선보인다.
샤넬은 다른 명품 회사들과 달리 비상장 회사이며, LVMH, 케링과 같은 대규모 기업 집단에 속해있지도 않다. 즉 아직까지도 창업자 가문의 손에 들어가 있는 회사이며, 주주들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과거 코코 샤넬과 함께 샤넬의 향수 라인을 운영했던 사업가 피에르 베르트하이머의 두 아들인 알랭 베르트하이머, 제라드 베르트하이머가 1974년부터 현재까지 샤넬의 공동 소유주로서 회사를 지키고 있다.
지금은 여성적인 이미지의 명품 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샤넬이며, 샤넬하면 대부분 전형적인 고급스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생각하게 된지만 사실 코코 샤넬의 옷은 여성을 기존의 정형화된 여성미에서 해방시킨 혁명에서 시작되었다. 코르셋과 뒤로 물러난 얌전하고 정숙한 부인 대신 활달하고 직업을 가진 현대적인 여성을 위한 실용적인 옷이 샤넬이었다. 서구에 야외활동으로 검어진 피부가 하층민이나 유색인의 스티그마가 아닌 아름다움임을 보여준 이도 샤넬이었다.
영하고 캐쥬얼한 느낌을 많이 주는 명품 브랜드인 구찌나 펜디, 발렌시아가 등과는 달리 샤넬은 격식있고 클래식한 느낌이 강한 명품 브랜드로 인식이 되는데, 샤넬의 패션사적 측면에서 그 권위는 엄청나게 높다. 쇼를 거듭할수록 기발한 백이나 아이돌 가수가 입을법한 화려한 옷들을 새로 내놓고 있어서 젊은 연령층의 사람들 못지않게 세련되었다는 평도 많다.
샤넬 스테디 백 라인
샤넬은 매 시즌마다 판매되었다가 시즌이 끝나면 생산하지 않는 즉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시즌 백이 있다. 시즌 백이 항상 판매되는 스테디 라인업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이 백, 코코핸들 백, 트렌디 CC 등도 시즌백으로 출시되었다가 스테디 라인이 된 백들이다.
- 클래식 플랩 백 : 명품 브랜드 샤넬의 대표 핸드백으로 1983년 당시 샤넬에 합류한 칼 라거펠트가 빈티지 백이라 불리는 2.55백의 디자인을 재해석 해 출시된 가방으로 샤넬을 대표하는 가방이자 오늘날 우리가 흔히 아는 샤넬 CC 로고의 락은 80년대에서야 만들어졌다.
- 보이 샤넬 플랩 백 : 명품 브랜드 샤넬의 시그니처 백 중 하나로 칼 라거펠트의 작품으로 2011년 시즌 백으로 출시되었다가 반응이 좋아 스테디라인이 되었다. 샤넬의 연인이었던 아서 보이 카펠의 이름을 따서 보이백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각진 디자인, 가장자리 세 줄, 볼드한 체인, 금장 또는 은장의 샤넬로고 클로저가 보이백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 코코핸들 백 : 2015년 시즌 백으로 출시되었다가 인기가 워낙 좋아서 스테디 백이 된 가방이다. 그 인기가 상당한 편인데 코코핸들이 매장에 입고된다는 소식이 들리면 해당 매장 대기줄이 굉장히 길며, 매장에 입고가 되더라도 몇시간만에 다 판매될 정도로 구하기 힘든 인기 가방이다.
- 2.55 플랩 (빈티지 백) : 1955년 가브리엘 샤넬이 만든 가방이며 1955년 2월에 처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2.55이다. 최초로 어깨에 매는 가방으로 유명하다. 손잡이도 그 당시에는 쓰지않던 금속 재질로 만들었다.
- CHANEL 19 백 : 이름에서 알수 있듯 2019년 신규 런칭된 가방이다. 보이 백, 트렌디 CC 백, 코코핸들 백 처럼 시즌 백으로 출시 된 후 반응이 좋아서 스테디 라인으로 편입된 가방이 아니라 처음부터 스테디 라인으로 출시된 백이다. 가브리엘 백과 마찬가지로 올드한 느낌이 상대적으로 적어 중년이상 보다는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가방이다.
- 뉴미니 백 : 클래식 플랩 백과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뉴미니는 클래식 플랩 라인이 아니다. 램 스킨 소재만 출시되고 가끔 페이던트 소재가 판매되고 있는데, 2018년 까지만 해도 캐비어 소재로도 나왔었다.
샤넬 스테디 제품
- 발레리나 슬링백 : 1954년 2.55백이 출시되면서 같이 출시된 신발로, 코코 샤넬 여사가 디자인한 신발로 상당한 인기를 받는 유명 제품이다.
- 발레리나 플랫 슈즈 : 샤넬의 플랫 슈즈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 슬링 : 발레리나 슬링백을 재해석해 출시된 제품으로 블랙, 블랙/베이지 등의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 WOC : wallet on chain의 약자로 체인 지갑이라고 보면 된다. 분류는 지갑으로 분류되지만 형태를 보면 지갑보다는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백, 숄더백으로 사용하게끔 나온 제품이다.
- 카드지갑 : 샤넬의 똑딱이 버클 타입의 카드 지갑도 인기가 많은 품목중 하나이다. 대표적으로 보이 카드 지갑과 클래식 카드 지갑이 인기 상품이다.
- 클래식 파우치 미듐 램스킨 : 국내에선 클러치 백이라 불리는 샤넬의 파우치도 주력 상품중 하나이다. 샤넬에서는 케이스 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 샤넬 리틀 블랙 드레스 :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역작으로 이름 그대로 활동하기 편한 검은색 미니 드레스다. 이렇게 평범한 물건이 아직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옷이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검은색은 장례식에서나 입는 불길한 색이었지만 샤넬은 검은색이야말로 변치않는 가치를 상징하고 고전 그 자체라며 자신의 옷에 과감하게 사용했고, 그 후에 검은색 옷을 입는게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을 만큼 대중적인 패션이 되었기 때문이다. 1926년 처음 선을 보였을 당시 패션지 보그는 리틀 블랙 드레스를 포드 모델 T에 비유하여 ‘샤넬의 포드’라 부르기도 했다.
- 샤넬 슈트(트위드 재킷) : 1920년대에 처음 만들어졌고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패션계를 떠나 있었던 코코 샤넬이 1954년 업계에 복귀했을 때 다시금 리뉴얼해 내놓으면서 유명해졌다. 실용성과 우아함을 겸비한 트위드 자캣으로, 재질과 색만 바꿔서 아직까지 우려먹고 있는 희대의 물건. 역시나 코코 샤넬이 디자인, 제작했으며, 이 트위드 재킷을 흉내낸 제품도 수도 없이 많을 정도. 이미 하나의 스타일이 되었다.
샤넬 메이크업 컬렉션
- 르 베르니 : 샤넬의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한 샤넬 네일 컬러로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손끝에 아방가르드와 자유라는 샤넬의 문화를 표현한다. 선명하게 빛나는 24가지 르 베르니 컬러가 있다.
- 레 베쥬 뚜쉬 드 뗑 : 내추럴 메이크업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파운데이션이다. 정교한 브러쉬를 포함한 새로운 패키지로 부분적으로 커버하거나 원하는 대로 커버리지를 조절하여 고르고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 레 베쥬 : 자연스럽게 빛나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표현하는 레 베쥬 라인. 페이스와 아이, 립 제품은 쉽고 편안하게 자연스러운 룩을 완성한다.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벼운 텍스처의 레 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과 산뜻한 수분감을 선사하는 레 베쥬 워터 프레시 틴트로 맑게 빛나는 촉촉한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루쥬 코코 밤 : 여러 번 덧발라 자유롭게 컬러를 조절할 수 있는 촉촉한 루쥬 코코 밤. 다양한 컬러의 강렬한 유혹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오일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는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입술을 편안하게 지켜주어 사용할수록 건강하게 빛나는 입술을 만들어 준다.
샤넬 스킨케어 컬렉션
- N°1 DE CHANEL : 샤넬 스킨케어는 그 시작부터 생명의 비밀을 담고 있는 위대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만들어왔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프래그런스 미스트로 이루어진 N°1 DE CHANEL은 놀라운 활력 에너지를 충전하는 레드 까멜리아 추출물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철학이 담긴 홀리스틱 안티 에이징 라인이다.
- 이드라 뷰티 : 수천 개의 마이크로 버블 안에 화이트 까멜리아의 놀라운 힘을 담아낸 이드라 뷰티 스킨케어로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세럼은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여 수분 탄력을 강화하고,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크림은 수분을 충전하고 피부를 강화해준다.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크림,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세럼,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리퀴드 에센스,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버블 젤 아이로 구성되어 있다.
- 르 리프트 프로 : 양 볼과 턱 끝을 잇는 삼각형 모양의 유스 트라이앵글은 시간이 지나면서 탄력을 잃어간다. 샤넬이 선보이는 프로페셔널 르 리프트 프로 스킨케어 리추얼로 놀라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데, 멜리포나 효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3가지 포뮬러는 피부를 집중 탄력 케어를 해준다. 피부는 매끈하고 탄탄해지며 탄력 있는 유스 트라이앵글을 선사한다.
- SUBLIMAGE L’EXTRAIT DE NUIT : 늦은 밤 피부 에너지를 충전하고 활력을 깨우는 스킨케어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수블리마지 렉스트레 드 뉘는 25% 진귀한 오일 성분으로 이루어져 피부에 상쾌하게 스며들어 바를수록 한층 더 부드럽고 풍성해지는 감각적인 스킨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샤넬 향수 컬렉션
- 샤넬 향수 No.5 : 1921년에 발매한 샤넬의 향수인 No.5는 최초의 인공향 향수로서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설적인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의 작품으로, 일랑일랑과 자스민, 장미 등, 온갖 고품질의 향수 재료를 집어 넣어 만들었으나 그 향기가 너무 강해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때 에르네스트 보가 선택한 인공향 알데하이드(Aldehyde)는 말 그대로 화학약품 냄새였다. 당시에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발상이었으나, 꽃향과 조화하면 화학약품 냄새가 아닌 굉장히 매혹적인 향이 나게 되었으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마릴린 먼로가 인터뷰에서 “침대에서 뭘 입고 주무세요?”라는 질문에“샤넬 No.5를 입는다”고 말한 일화가 유명하다. 아직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근본 아이템이자 말 그대로 향수의 상징이다. 코코 샤넬은 이 향수가 완성되자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드는 차림의 여성이 지나갈 때마다 이 향수를 뿌려줬다고 한다.
-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 마드모아젤 샤넬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향수인 레 젝스클루시브 드 샤넬. 샤넬의 파리 아파트를 장식한 병풍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앰버 향의 꼬로망델. 미국에서 유명세를 얻은 해를 기념하는 화이트 머스크 향의 1957, 가브리엘 샤넬의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앰버 레더 향의 르 리옹.
- 가브리엘 샤넬 : 열정적이며 자유로운 여성이었던 마드모아젤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가브리엘 샤넬 빠르펭 &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 빛나는 여성을 위해 관능적인 향을 선사하는 가브리엘 샤넬 에쌍스. 오래도록 태양 빛을 머금은 플로랄 향을 즐기기 위해 가브리엘 샤넬 헤어 미스트와 바스 앤 바디 제품을 함께 사용해 주면 좋다.
- 레 조 드 샤넬 : 레 조 드 샤넬, 매 순간 펼쳐지는 황홀한 여정.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 컬렉션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신선한 향기를 선사한다. 빛과 그림자와 같이 대조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앰버 향의 파리-베니스, 아로마틱 그린 노트의 파리-도빌, 코트다쥐르의 화사한 분위기를 담은 파리-리비에라의 제품이 있다.
- 블루 드 샤넬 : 티모시 샬라메는 새롭게 공개한 블루 드 샤넬 캠페인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남성을 표현한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더 높은 경지를 향해 나아가는 결연한 의지. 블루 드 샤넬은 과감히 자신만의 길을 찾는 자유로운 본능의 컬러를 담은 향수다.
샤넬 글로벌 앰버서더 & 뮤즈
- 바네사 파라디 : 1991~, 뷰티, 패션
- 나오미 캠벨 : 패션, 워치
- 시그리드 아그렌 : 뷰티, 패션
- 키이라 나이틀리 : 2006.04~, 뷰티
- 틸다 스윈튼 : 2013.01~, 패션
- 크리스틴 스튜어트 : 2013.12~, 뷰티, 패션
- 릴리로즈 뎁 : 2015.07~, 뷰티, 아이웨어, 패션
- 코마츠 나나 : 2015~, 패션
- G-DRAGON : 2016~, 패션
- 제니 : 2017.12~, 패션, 주얼리
- 마고 로비 : 2018~, 뷰티, 패션
- 페넬로페 크루즈 : 2018.07~, 패션
- 김고은 : 2019.05~, 패션, 워치
- 마가렛 퀄리 : 2020.02~, 패션
- 마리옹 코티야르 : 2020.11~, 뷰티
- 루시 보인턴 : 2021~, 패션
- 휘트니 피크 : 2022.05~, 패션
- 수주 : 2022.10~, 패션, 주얼리
- 세이디 싱크 : 2023.02~, 패션
- 티모시 샬라메 : 2023.05~,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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