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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꼭 필요한 협업이 성사되었다. 바로 ‘맥코트’로 유명한 2백 년 역사의 영국 전통 브랜드 맥킨토시가 메종미쉘과 함께 모자를 선보인 것. 두 브랜드 모두 기술적인 노하우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만큼 이번 컬렉션은 가히 기대할 만하다. 맥킨토시의 시그니처인 방수 기능을 갖춘 러버 본드 코튼 패브릭을 이용해 메종미쉘에서 버켓 햇, 피셔맨 햇 그리고 덮개가 달린 플랩 캡을 제작했는데, 클래식한 디자인도 매력적이지만 완벽하게 비를 피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모자에 달린 덮개를 위아래로 접거나 챙을 앞뒤로 펼칠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말씀. 6월 말 분더샵 청담에서 국내 단독으로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