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d
1936 AND SOLEIL D’OR SUNRISE
눈부신 에너지와 아르데코 양식, 컬러 스톤에 대한 강렬한 열망. 파리의 유서 깊은 공간 막심 드 파리에서 선보인 프레드의 하이 주얼리는 두 개의 챕터로 나뉜 19점의 환상적인 하이 주얼리로 그 자태를 드러냈다. 아르데코 양식의 유려한 선과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에게 무한한 영감을 불어넣은 에메랄드, 블루 사파이어, 루비 이 세 가지 컬러 젬스톤을 아름답게 조화시킨 ‘1936’, 그리고 메종의 신비로운 헤리티지 ‘솔레이 도르’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솔레이도르 선라이즈’. 창의적인 두 챕터는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빛을 향한 낭만, 찬란하고 섬세한 방식이 더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Boucheron
IMPERMANENCE
2025년, 부쉐론은 메종에 있어 영원한 영감의 원천인 ‘자연’을 특유의 독창적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을 지나 마르고 부서지는 소멸의 찰나까지도 하이 주얼리로 표현하는 대담함을 발휘한 것. 일본 꽃꽂이 예술인 ‘이케바나(Ikebana)’와 그 속에 담긴 ‘와비사비(Wabi-Sabi)’ 미학을 은유한 이번 컬렉션은 총 6개의 구성, 28점의 환상적인 하이 주얼리로 그 존재감을 명징하게 드러냈다.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빛에서 어둠으로 이어지는 이 컬렉션은 자연에 대한 경의이자 오마주입니다.” 크레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은 또 한번 하이 주얼리의 경계를 확장하며 창조적 여정을 이어갔다.




Chaumet
JEWELS BY NATURE
아낌없이 선사하는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동식물을 향한 존중, 장인정신이 조화를 이룬 쇼메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주얼스 바이 네이처(Jewels by Nature). 메종 특유의 우아한 감수성으로 생명력을 담아낸 이 컬렉션은 ‘영원함(Everlasting)’, ‘찰나의 아름다움(Ephemeral)’, ‘부활(Reviving)’이라는 세 단계를 통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실현했다. 마치 꿀처럼 젬스톤을 모으는 메종의 상징, 꿀벌 같은 겸허한 생명체를 지나 웅장한 볼륨감으로 표현한 매그놀리아에 이르기까지. 2백45년 전부터 자연을 은유한 메종 쇼메는 총 54점의 작품을 통해 환상적인 메종의 철학을 펼쳐 보였다.



Tasaki
TASAKI HAUTE JOAILLERIE
타사키가 주얼리를 표현하는 방식에는 한 치의 오차나 흐트러짐조차 없다. 일본에서 시작한 주얼리 하우스답게 대칭과 균형, 질서와 디테일이 더없이 유려하다. 이번 시즌 타사키는 자연의 생명력 속에 오랜 시간 축적된 역사를 바탕으로 남다른 원석과 이들이 뿜어내는 빛에 대한 경외감을 균형 잡힌 미감으로 형상화했다. 다이아몬드의 궁극적 반짝임을 표현한 심포니 드 뤼미에르(Symphonie de Lumière), 최상의 진주와 옐로 다이아몬드가 이상적으로 결합한 그레이스 에테르넬(Grâce Éternelle) 등 총 5개의 컬렉션을 통해 메종이 완성한 하이 주얼리. 타사키는 그 영원불멸한 가치를 진심을 다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