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의 정교한 시간 예술 <Dream Shaper> 전시를 김우빈의 목소리로 만나보세요.

©Jaeger-LeCoultre

지난 9일, 예거 르쿨트르가 상하이 장위안에서 <Dream Shaper> 전시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여성 타임피스의 세계를 기념하는 이번 전시의 첫날에는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김우빈을 비롯해 장쯔이, 잭슨 이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김우빈은 고유의 목소리로 브랜드와 전시의 철학을 전하며 몰입감을 높였죠.

이날 김우빈은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를 착용하고 등장했습니다. 2023년 선보인 스틸 버전을 전면 핑크 골드로 재해석한 이번 모델은 단 250피스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아름다움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춘 워치인데요. 18K 핑크 골드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로 완성된 솔리드 다이얼, 무브먼트 브릿지, 아플리케 인덱스, 핀 버클까지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장인정신과 균형미가 느껴지죠. 태닝 처리된 송아지 가죽 스트랩 위로 은은하게 반사되는 핑크 골드의 따뜻한 빛, 그리고 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김우빈의 절제된 세련미는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Jaeger-LeCoultre

이번 전시에서는 예거 르쿨트르의 유산과 창의성이 집약된 70여 점의 마스터피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식 워치에서부터 미니어처 워치, 디자인 워치, 컴플리케이션 워치에 이르기까지 약 200년에 걸친 메종의 아카이브를 시대별로 풀어냈죠.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물론,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리베르소 제품까지 각기 다른 시계 속에 깃든 시간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브랜드가 오랜 시간 다듬어온 ‘시간을 빚는 기술’의 정수를 오롯이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워치메이킹 시연과 공예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단순히 시계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손끝과 감각으로 직접 시간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모든 감각이 충만해지는 이 여정을 마친 이들은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크리스털 바에서 다과를 즐기며 그 여운을 이어갈 수 있죠.

약 200년에 걸친 유산과 혁신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예거 르쿨트르의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상하이 장위안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