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KIM BEKKER 킴 베커


NOTE 이자벨 마랑은 늘 도시 밖 어딘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사람을 위한 옷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이번 시즌, 그의 오랜 파트너 킴 베커가 바통을 넘겨받았다. “이 시즌은 여정에 관한 것”이라는 킴의 말처럼 크림, 카키, 브론즈로 구성한 컬러 팔레트는 한낮의 사막을 연상하게 했다. 군복 셔츠가 떠오르는 자수 장식 셔츠, 포켓과 벨트를 강조한 카고 팬츠, 부드럽게 접힌 슬라우치 부츠까지. 이자벨 마랑의 상징적 실루엣과 실용적 디테일은 그대로 유지하되 시퀸 톱과 실크 드레스로 장식미를 더했다. 4년간 이자벨 마랑과 나란히 걸어온 킴 베커는 이렇게 이자벨 마랑에서의 홀로서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KEYWORD 여행자의 룩, 데저트 로맨티시즘, 더스트 컬러 팔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