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는 줄였지만 효능은 그 이상인, 지금 가장 실용적인 뷰티 트렌드 하이브리드 뷰티.



고기능 제품이 늘어나면서 뷰티 루틴은 갈수록 더 촘촘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성분은 세분화되고 단계는 늘어났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그 반대편에 있다. 복잡한 설명보다는 직관적인 사용법에, 번거로운 루틴보다는 간결하고 손쉬운 제품에 더 마음이 기우는 것. 이런 흐름 속에서 하이브리드 뷰티가 트렌드 키워드로 떠올랐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 립 케어와 립 컬러, 헤어 케어와 스타일링처럼 서로 다른 기능을 하나의 제품 안에 담아낸 방식이다. 이를 실현한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AHC의 마스터즈 톤 업 선 세럼은 10종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스킨케어 세럼의 보습 기능과 핑크빛 베이스를 더하면서 편안한 사용감과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업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 또 구찌 뷰티의 글로우 오일-인 워터 틴트는 99% 스킨케어 베이스 포뮬러를 바탕으로 보습은 물론, 립 오일의 글로시한 질감과 틴트의 지속력까지 아우르는 3-in-1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처럼 단계를 줄이되 결과는 부족하지 않게, 사용하기는 쉬우면서 만족감은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을 표방한다. 하이브리드 뷰티는 복잡함보다 체감을, 과정보다 효율을 중시하는 지금의 뷰티 시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