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과 연결


데뷔작 <프리다의 그해 여름>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두 번째 작품 <알카라스의 여름>에 이어 카를라 시몬 감독의 ‘가족 3부작’을 완성하는 신작 <로메리아>가 5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어릴 적 부모를 잃은 열여덟 ‘마리나’는 대학 장학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받기 위해 아버지의 고향인 항구도시 비고로 향한다. 그곳에서 발견한 어머니의 일기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춰졌던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가족, 그리고 자신의 균열과 연결에 대한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기록이자, 감독의 가장 내밀한 고백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