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안팎에서 남다른 기타 사랑을 보여 온 엔하이픈 제이가 결국 그의 이름을 내건 기타를 만들었습니다.



취미를 넘어선 애정의 결과물
팬들에게는 이미 ‘기타 사랑단’으로 통하는 엔하이픈 제이. 그는 틈틈이 자체 콘텐츠를 통해 기타 연주 영상을 공개하고, 직접 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기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습니다. 그의 연습실에 웬만한 기타리스트보다 많은 기타가 줄지어 있는 것은 이미 팬들 사이에 유명한 사실이죠. 그런 그가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이름을 건 시그니처 기타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오랜 취미와 팬들을 향한 마음이 만나 탄생한 애정 어린 결과물인 만큼, 출시 소식을 알린 직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죠.
공개된 모델은 글로벌 기타 브랜드 에피폰(Epiphone)과 제이가 함께 제작한 시그니처 모델로, 공식 명칭은 ‘에피폰 제이 “라울” SG 트리뷰트 플러스(Epiphone Jay “Raoul” SG Tribute Plus)’입니다. 이번 협업이 특별한 이유는 그 시작점에 있는데요. 브랜드에서 제이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이 아닌, 평소 록 음악과 기타에 깊은 애정을 가져온 제이가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해 성사되었다는 점이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팬들과 나누고 싶다는 진심 어린 바람이 브랜드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제이의 취향과 이야기를 담은 기타
이번 협업이 특별한 이유는 제이가 가진 색깔이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깊이 녹아 있기 때문인데요. 더 많은 팬들이 기타를 시작하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에서 출발한 만큼, 입문용 모델인 트리뷰트(Tribute)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외형 역시 제이의 취향과 개성이 그대로 담겨 있죠. 클래식한 SG 모델을 바탕으로, 제이가 직접 고른 루빈 레드 컬러를 입혀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했습니다. 선명하면서도 현대적인 색감은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된 개성을 드러내죠. 헤드와 넥 후면 등 기타 곳곳에는 그의 친필 사인과 협업을 상징하는 로고도 더해져 소장 가치를 높였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모델명에 붙은 ‘라울’입니다. 이는 제이가 좋아하는 영화 ‘007 스카이폴’ 속 빌런 ‘라울 실바(Raoul Silva)’에서 따온 이름으로, 평소 007 시리즈 마니아로 알려진 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협업을 넘어 제이가 가진 취향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시그니처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데요. 이에 더해 그의 친필 사인이 담긴 피크와 포토카드까지 함께 구성되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합니다. 악기 이상의 의미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오는 19일부터 위버스샵(Weverse shop)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타로 쌓아 온 음악적 진심
사실 이번 협업은 팬들에게 그리 낯선 소식이 아닙니다. 제이는 데뷔 이후 꾸준히 기타를 자신의 음악 세계 일부로 만들어 왔는데요. 지난해 발표한 첫 자작곡 ‘Helium’에 직접 연주한 기타 사운드를 담는가 하면, 미국 록 밴드 본 조비(Bon Jovi)의 ‘Always’ 커버 영상에서 화려한 기타 솔로 파트를 직접 소화해 기타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콘서트 무대에서도 직접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죠.
그는 “기타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응원을 보내 준 팬들 덕분에 꾸준히 연습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그로 인해 이번 협업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진심이 담긴 프로젝트인 만큼, 이번 기타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꿈의 시작이자 설렘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기타는 어느덧 제이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고, 결국 그의 이름을 내건 시그니처 모델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연습의 원동력이 된 팬들의 응원이 다시 하나의 기타가 되어 팬들에게 돌아온 셈이죠. 취향이 가득 담긴 기타가 앞으로 또 어떤 꿈과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