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리봇의 요점 정리
  • 2027 봄-여름 런던 패션위크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며 맥퀸과 멀버리의 화려한 복귀전이 펼쳐집니다.
  • 버버리 등 전통 하우스의 귀환과 뉴젠 프로그램의 신진 디자이너 데뷔 무대, 그리고 H&M 등 글로벌 브랜드의 실험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집니다.
  •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리세일 런웨이와 100주년 기념 컬렉션 등 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7 봄-여름 런던 패션위크. 맥퀸과 멀버리의 복귀부터 버버리, 뉴젠, H&M의 실험적인 무대까지 미리 살펴봤습니다.

2027 봄-여름 시즌 컬렉션 런던패션위크가 돌아옵니다. 영국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 BFC)는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런던 패션위크의 잠정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분명한데요. 영국을 대표하는 하우스의 귀환, 차세대 디자이너를 위한 무대, 그리고 런웨이의 경계를 넓히는 실험이죠. 영국패션협회는 런던 패션위크를 세계 패션의 ‘창의적 실험실’로 정의했습니다. 아이디어와 혁신이 태어나고, 영국 전역의 인재가 국제무대와 연결되는 플랫폼이라는 의미인데요. 이번 일정 역시 전통 있는 패션 하우스와 신진 디자이너, 리테일 브랜드, 문화 프로그램을 한데 모으며 런던 패션의 폭넓은 생태계를 보여줍니다.

런던으로 돌아온 맥퀸

가장 주목할 소식은 역시 맥퀸(McQueen)의 런던 패션위크 복귀이죠. 파리에서 컬렉션을 발표해 온 맥퀸은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된 런던으로 무대를 옮깁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는 9월 20일 오후 8시, 남성복과 여성복을 아우르는 2027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그는 런던의 본능적이고 강렬한 에너지가 맥퀸의 역사와 현재를 관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쇼는 그가 맥퀸의 수장으로 선보이는 첫 런던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죠. 런던의 거친 낭만과 션 맥기르의 날카로운 감각이 만나 어떤 장면을 완성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크리스토퍼 케인의 멀버리 데뷔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멀버리(Mulberry)가 6년 만에 공식 런웨이 일정으로 돌아옵니다. 올해 여성 레디투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이 자신의 첫 멀버리 컬렉션을 공개합니다. 이번 쇼는 멀버리가 추진하는 ‘백 투 더 멀버리 스피릿(Back to the Mulberry Spirit)’ 전략의 중요한 출발점인데요. 가죽 제품과 영국 장인정신으로 이름을 알린 멀버리에 케인의 대담한 컬러와 위트 있는 감각이 더해지는 것이죠. 익숙한 멀버리의 세계가 얼마나 과감하게 달라질지도 이번 시즌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버버리부터 시몬 로샤까지

런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도 일정을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9월 20일에는 시몬 로샤(Simone Rocha), 에르뎀(Erdem), 에밀리아 윅스테드(Emilia Wickstead), 록산다(Roksanda)의 쇼가 연이어 열리죠.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7시에는 버버리(Burberry)가 런던 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이 밖에도 아론 에시(Aaron Esh),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 초포바 로웨나(Chopova Lowena), 놀스(Knwls), 파올로 카르자나(Paolo Carzana)도 공식 일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식 로맨티시즘부터 서브컬처와 스트리트, 실험적인 테일러링까지 런던 패션의 여러 얼굴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죠.

Mulberry

런던의 다음 세대를 만나는 무대

영국패션협회의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 ‘뉴젠(NEWGEN)’에 선정된 프란체스카 레이크(Francesca Lake), 귀 로사(Gui Rosa), 페트라 파게르스트룀(Petra Fagerström)이 이번 시즌 런웨이에 데뷔합니다. 찰리 콘스탄티누, 리자 킨, 오스카 오우양, 폴린 뒤장쿠르, 야쿠 등 기존 뉴젠 디자이너들도 컬렉션을 발표하죠. 신진 디자이너 플랫폼 패션 이스트(Fashion East) 역시 일정에 합류하며, 아직 낯설지만 곧 익숙해질 이름들을 소개합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참여도 눈에 띄는데요. 영국 남성복 브랜드 조디 캠벨, 중국 디자이너 조이스 바오, 인도 브랜드 러브버즈, 데미쿠튀르 브랜드 오날라자가 처음 공식 일정에 합류합니다. 런던이라는 도시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문화와 디자인 언어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셈이죠.

Mulberry

쇼핑과 공연, 전시가 섞인 패션위크

이번 시즌에는 전통적인 패션쇼와 다른 형식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H&M은 9월 17일 사진가 닉 나이트(Nick Knight), 패션 미디어 플랫폼 쇼스튜디오(SHOWstudio)와 협업한 무대를 공개합니다. 패션과 영상,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해 런웨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영국의 대형 글로벌 유통업체막스앤스펜서는 패션 사업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베이는 리세일 패션을 주제로 한 런웨이를 열고, 도버 스트리트 마켓은 주얼리 쇼케이스를 진행하죠. 셀프리지스도 런던 패션위크 브랜드를 모은 특별 큐레이션을 준비합니다. 관객은 자리에 앉아 옷을 감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쇼핑하고, 음악을 듣고, 공간을 거닐며 컬렉션과 만나게 되죠. 런던 패션위크가 패션 산업 관계자들의 행사에서 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McQueen

맥퀸과 멀버리의 귀환이 이번 시즌의 굵직한 헤드라인을 만들었다면, 뉴젠 디자이너와 실험적인 프로그램은 런던 패션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오래된 하우스와 새로운 세대, 럭셔리와 리세일, 런웨이와 퍼포먼스가 한 일정 안에서 맞물리는 2027 봄-여름 런던 패션위크. 오는 9월, 패션계의 시선이 다시 런던으로 향할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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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AI 마리봇의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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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리세일 런웨이와 100주년 기념 컬렉션 등 도시 전체가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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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퀸의 이번 컬렉션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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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공식 런웨이로 돌아오는 멀버리는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퍼 케인의 대담한 컬러와 위트를 더한 데뷔 컬렉션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