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티스 제임스가 21번째 생일을 맞아 직접 연출하고 편집한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미국 힙합 듀오 '파리스 텍사스'의 원곡을 바탕으로 과감한 액팅과 빈티지한 무드를 더해 완성했습니다.
- 첫 월드 투어부터 롤라팔루자와 F1 싱가포르 그랑프리까지, 코르티스는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21번째 생일을 맞이한 코르티스 제임스.




제임스가 준비한 특별한 생일 선물
10월 14일, 21번째 생일을 맞은 코르티스의 제임스. 늘 자유분방하고 야생적인 에너지로 팬들을 사로잡아 온 그답게 자신 생일 축하하는 법 역시 남달랐습니다. 평소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영상 작업까지 관심을 기울여 온 제임스가 이번에는 연출부터 편집까지 전부 직접 맡은 프로젝트를 공개했어요. 그는 이번 영상에서 미국 힙합 듀오 ‘파리스 텍사스(Paris Texas)’의 ‘에브리바디즈 세이프 언틸…(Everybody’s Safe Until…)’을 재해석했는데요. 누렇게 바랜 필름 사진 같은 색감과 구석진 골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면들은 잘 다듬어진 아이돌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거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캠코더를 꿰뚫을 듯한 강렬한 눈빛과 과감하게 일그러뜨리는 표정은 곡에 담긴 불안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고요. 오래된 홈 비디오를 떠올게 하는 투박한 화면 전환 역시 제임스 특유의 자유로움이 돋보였습니다. 감독이자 편집자로서 자신의 취향과 상상을 한 편의 영상에 마음껏 담아낸 제임스. 그의 머릿속에는 아직 꺼내놓지 않은 장면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파리스 텍사스의 음악이 만난 새로운 얼굴
제임스가 선택한 ‘에브리바디즈 세이프 언틸…(Everybody’s Safe Until…)’은 2023년 발표된 파리스 텍사스의 첫 정규 앨범 <미드 에어(MID AIR)>에 수록된 곡입니다. 파리스 텍사스는 래퍼 루이 파스텔(Louie Pastel)과 펠릭스(Felix)로 이루어진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듀오인데요. 록 특유의 거친 기타 소리와 리드미컬한 힙합 사운드를 자유롭게 섞으며 강렬한 음악을 선보여 왔죠. 이 곡 역시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랩과 날카로운 악기 사운드로 긴장감을 끌어올립니다. ‘모두 안전하다,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이라는 심상치 않은 제목에는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누군가 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계속 흘러가는 세상을 향한 씁쓸한 시선이 함께 담겨 있죠. 원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 불안한 감정이 한층 기묘한 장면들로 펼쳐집니다. 마치 공포영화에서 어떤 일이 닥칠지 알 수 없을 때의 긴장감처럼요. 저절로 움직이는 듯한 공간과 갑작스럽게 전환되는 낯선 화면, 음산한 조명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불안한 광경을 만들어냈죠.


세계를 누비며 더 넓어지는 코르티스의 무대!
음악부터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머리를 맞대 떠올린 아이디어에 자신들만의 색을 칠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은 사실 코르티스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이루어진 다섯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음악과 영상 제작에 뛰어들며 저마다의 취향을 차근차근 드러내왔습니다. 특히 데뷔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에서는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영상이 공식 뮤직비디오의 출발점이 되기도 했죠. 그렇게 자신들의 손으로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 온 코르티스는 데뷔 1년 만에 세계 곳곳을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풋 유어 폰 다운(PUT YOUR PHONE DOWN)’ 즉, ‘휴대폰을 내려놓고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자’는 대담한 메시지를 내걸고 인천을 거쳐 북미와 일본까지 공연을 이어간 코르티스. 첫 월드 투어에 이어 8월에는 미국의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에 처음 올라 거침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죠. 특히 미국의 힙합 거장 쥬시 제이(Juicy J)와 협업곡 ‘모션(MOTION)’을 함께 선보이며 무대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지난 10월 9일에는 카 레이싱과 음악 축제가 어우러지는 ‘포뮬러 원(F1)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6’까지 뜨겁게 달궜습니다.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서 ‘TNT’를 시작으로 ‘FaSHioN’, ‘REDRED’, ‘GO!’를 비롯한 여러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싱가포르에서의 첫 발을 무사히 내디뎠죠. 구석진 골목부터 수만 명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공연장까지. 어디서든 자신만의 색을 거침없이 펼쳐 보이는 코르티스의 다음 챕터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