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장품 시장을 비롯해 생활 소비 전반에 걸친 키워드는 ‘가성비’와 ‘가심비’다. 가격 대비 성능은 물론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 다시 말해 질 좋은 제품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스마트한 소비 성향을 뜻한다. 마리끌레르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믿을 만한 지표를 제공하고자 현명한 소비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뷰티 브랜드와 브랜드별로 가심비와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제품을 꼽았다. 수상 제품 선정에는 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와 피부과 전문의, 30명의 미스 마리 평가단이 참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신뢰도 높은 어워드로 자리매김한 마리끌레르 스마트 뷰티 어워드 영광의 수상 제품들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FACE HALO
페이스 헤일로
클렌저 없이 세안할 수 있는 신개념 클렌징 퍼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적셔 닦아내면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어 귀찮았던 클렌징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1개입, 1만1천원.
JURY’S COMMENTS
“여러 번 문질렀는데 자극이 전혀 없었어요. 세안 후에 오히려 피부가 부드러워진 느낌이랄까?”
“물에 적셔서 닦아내면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고 세척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신박한 뷰티템이에요. 색조 메이크업도 말끔하게 지워지고요. 페이스 헤일로 하나만 있으면 바캉스 파우치가 한결 가벼워질 것 같아요.”
“다단계 클렌징이 어려울 때 사용했는데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JUST GOGO
클레이 투 스텝 마스크 #브라이트닝
이름 그대로 워시오프 클레이 마스크와 시트 마스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2스텝 마스크. 물기 없는 피부에 핑크 클레이를 바르고 3~5분 후에 씻어내면 피부를 번들거리게 만드는 피지와 노폐물이 제거되고, 2단계 시트 마스크로 마무리하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결이 완성된다. 클레이 마스크 6ml+시트 마스크 23ml, 5천원.
JURY’S COMMENTS
“딥 클렌징과 마스크팩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2스텝 케어를 끝내니 모공이 깨끗해지고 피부가 한결 밝아졌어요.”
“입소문이 자자해서 궁금했던 제품. 사용 후,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가 산 뜻해졌어요.”
KLAVUU
블루 펄세이션 하이 커버리지 마린 콜라겐 아쿠아 쿠션 SPF50+/PA+++
놀랄 만큼 촉촉해 SNS에서 ‘물쿠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화제의 쿠션. 국내산 진주 추출물을 함유해 안색을 투명하게 가꿔주고 빛을 머금은 듯 자연스러운 광채를 연출해준다. 해양 콜라겐 성분이 피부에 깊숙이 침투해 수분감이 오래 지속된다. #21호, 12g, 3만원.
JURY’S COMMENTS
“백스테이지 크림(여배우 크림)과 함께 바르면 포토샵으로 보정한 듯한 피부로 연출할 수 있어요. 해양 유래 복합 성분이 피부에 풍성한 수분감을 주어 밀착력이 뛰어나고 은은한 광택까지 표현할 수 있어서 피부에 자신이 생겨요.”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로 연출할 수 있어요. 바른 직후에는 빛나는 윤광 피부로 연출되고 지속력도 뛰어나요.”
LUNA
롱 래스팅 파운데이션
소량을 얇게 발라도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감춰주는 파운데이션. 한 번의 터치로 얇게 밀착되고 요철 부위에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이나 들뜸 없이 24시간 이상 유지되는 지속력을 자랑한다. 3중 기능성은 덤. #13, 21, 23호(3호수), 3만원.
JURY’S COMMENTS
“이름처럼 지속력이 굉장히 우수해요. 커버력 또한 좋아서 수정 화장 없이 하루 종일 보송보송하게 지속돼죠.”
“베이스나 프라이머를 따로 바를 필요가 없었어요.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피부에 착 밀착되고 눈에 띄는 요철이나 모공이 완벽하게 커버되니까요.”
“오후가 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마련인데 이 파운데이션은 시간이 지나도 흐트러짐 없이 유지되어서 놀라웠어요.”
MAKE P:REM
유브이 디펜스 미 블루레이 선 플루이드 SPF50+/PA++++
로션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무기 자외선 차단제. UVA와 UVB를 100% 차단해주며,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이라 예비맘이나 아기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식물성 성분들이 피부 온도를 낮춰 열노화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200ml, 2만8천원.
JURY’S COMMENTS
“가벼운 제형은 결코 아니지만 묵직한 무게감과 함께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해줄 듯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제품이에요. 순한 성분이라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톤업 효과도 약간 있어서 베이스 겸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플루이드 타입이라 얇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어요. 무기 자외선 차단제인데 백탁 현상이 없는 것도 장점이고요.”
“흡수력과 발림성이 놀라워요. 어깨와 목, 팔다리에 발랐는데 전혀 끈적이지 않았어요. 대용량에 저자극 제품이라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생각이에요.”
NEUTROGENA
딥클린 포밍 클렌저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세정해주는 딥 클렌징으로 알려진 레전드 폼 클렌저. 미세하고 쫀득한 크림 형태의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없애주고, 99.5% 퓨어 글리세린을 함유해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세안 후 당김이 없고 유분과 피지를 제거해 피부가 산뜻하게 유지되는 것도 장점. 175g, 1만3천5백원.
JURY’S COMMENTS
“피부가 심하게 번들거렸는데 이 제품을 사용한 후엔 하루 종일 상쾌하다. 불필요한 유분과 피지가 말끔하게 제거된 느낌.”
“진한 색조 메이크업을 즐겨 하기 때문에 클렌저 선택에 예민한 편이다. 미세하고 쫀득한 거품이 진한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지워주어 평소에 애용하는 제품이다.”
POINT
마일드 스킨 세이프 클렌징 워터
자극 없이 피부의 pH 밸런스를 건강하게 맞춰주는 일명 순둥이 클렌징 워터. 클렌저에 주로 쓰는 유해한 성분을 배제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화장솜에 충분히 덜어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면 메이크업과 노폐물이 말끔하게 제거되고, 워터 에센스를 바른 듯 촉촉한 느낌이 오래간다. 500ml, 1만8천9백원.
JURY’S COMMENTS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패키지를 보고 미소를 감출 수 없었어요. 진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제외하곤 완벽에 가깝게 지워지네요.”
“물로 2차 세안을 하지 않아도 말끔하고 개운했어요. 맑은 토너나 워터 에센스를 바른 것처럼 수분감이 오래 지속되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트러블 피부라 클렌저 선택에 까다로워요. 유해 성분을 배제한 순한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SAMPAR
포어리스 매직 에센스
번들거리는 피지를 조절하고 모공을 조여주는 핑크 오일 에센스. 다마스크 장미꽃수와 오일층을 잘 섞어서 뿌리면 강렬한 자외선과 더위로 지친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준다. 메이크업 전후에 사용하면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되는 효과도 있다. 105ml, 1만9천원.
JURY’S COMMENTS
“메이크업 후 가볍게 흔들어서 뿌리면 피부에 은은한 광채가 돌고 픽서 효과도 있어요. 피부가 메마를 때마다 수시로 뿌리기도 좋고, 스킨케어 단계에 뿌리면 메이크업이 잘 먹어요.”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해 번들거리는 현상과 다크닝을 막아줘요. 여름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미스트로 사용하면 더위로 벌어진 모공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