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문라이트> 속 장면이 떠오르는 몽환적 비주얼. 선명한 코발트블루 컬러의 메이크업포에버 스타릿 파우더 #19 울트라마린을 브러시에 적당량 묻힌 후 관자놀이부터 이마, 광대뼈까지 톡톡 두드려 얹는다. 그 위에 같은 제품의 #1 프로즌 실버를 한 번 더 흩뿌려 반짝임을 극대화했다.|블랙 드레스 모스키노, 실버 네크리스 부첼라티.

 

달뜬 숨을 공유하는 듯 느린 호흡으로 마주 본 얼굴. 턱선을 따라 빛나는 주얼 스톤이 오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크리스틴은 펜티 뷰티 프로 필터 인스턴트 리터치 컨실러 #495호로, 성민은 아르마니 뷰티 루미너스 실크 컨실러 #3.75호로 둘 다 피부 결점만 가리는 정도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그 위에 귀 뒤부터 턱선을 따라 주얼 스톤을 이어 붙여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크리스틴 블랙 톱 알렉산더 맥퀸, 성민 블랙 드레스 알릭스 바이 아데쿠베

 

달빛이 닿은 얼굴 선을 따라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르마니 뷰티 루미너스 실크 컨실러 #3.75호로 피부 결점만 가볍게 가린 뒤, 메이크업포에버 플래시 컬러 케이스 팔레트 12가지 섀도우 멀티 유즈 크림 아티스틱의 골드 컬러를 스패출러에 덜어낸다. 여기에 페이스 오일을 아주 약간 섞어 묽게 만들고, 납작한 브러시를 이용해 눈썹 뼈와 귓바퀴를 따라 칠해 달빛이 닿은 듯한 색감을 만들어냈다.|시퀸 톱 요헤이 오노 바이 아데쿠베, 네크리스 타사키.

 

가만히 감은 눈의 눈두덩이 위에 달빛의 일렁임이 그대로 담겨 있다. 어반디케이 로빈 아이젠버그 × 네이키드 홀리데이 팔레트의 #에일리언 베이비를 눈두덩이 전체에 진하게 바른 뒤 블루 컬러 주얼 스톤을 붙여 은은한 반짝임을 더했다. 입술은 나스 애프터 글로우 립 샤인 #아라곤 컬러를 발라 투명하고 글로시한 질감으로 마무리했다.|네크리스 카우기, 블랙 드레스 육스.

 

밤하늘에 흩뿌려진 별이 피부에 그대로 내려앉은 듯한 사람의 뒷모습. 메이크업포에버 스타릿 파우더 #1 프로즌 실버를 목부터 어깨까지 흩뿌려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