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블루 드 샤넬’의 향을 맡는다면 자연히 이 얼굴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 역동적인 에너지, 관성을 거부하는 삶의 방식, 모던하고 센슈얼한 분위기까지. 틀에 박힌 기존의 남성상을 깨고 가장 동시대적이고 모던한 남성상을 제시해온 블루 드 샤넬이 새로운 앰배서더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청춘의 아이콘,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발탁했다.
그는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프랑스계 미국 배우로, 등장과 동시에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매력으로 세상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2017년에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으며, 역사상 세 번째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 <프렌치 디스패치>, 그리고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영화 <듄>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대중뿐 아니라 동료 스타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스타들의 스타’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
이렇듯 대담한 스타일과 매력적인 에너지 그리고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스스로 길을 개척해가는 당당함 등 무궁무진한 접점을 가진 티모시 샬라메와 블루 드 샤넬의 만남은 가히 필연적이다. 특히 이번 블루 드 샤넬 캠페인은 티모시 샬라메와 샤넬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블루 드 샤넬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예고인 동시에, 앞으로 샤넬 하우스의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공식 앰배서더로서 활동할 그들의 앞날을 이끄는 이정표가 될 것.
곧 이어 6월에는 세계적인 사진가이자 감독인 마리오 소렌티가 연출한 새로운 블루 드 샤넬 광고 캠페인을, 뒤이어 가을에는 할리우드 거장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가 연출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니 이들의 행보를 계속해서 눈여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