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 장식 드레스와 헤어밴드 모두 엔조 최재훈(Enzo Choi Jae Hoon)

 

Accessorize Me

얼굴이 크고 둥근 경우 셰이딩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웨딩 메이크업에는 셰이딩을 적극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솔직한 전언이다. 피부가 되레 탁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신 눈썹의 결을 살리고 속눈썹을 길게 연출하는 등 메이크업 면적을 늘려 연출하기를 권한다. 머리는 가르마 방향에 상관없이 헤어라인을 얼굴 쪽으로 내리고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고충 중 하나가
바로 얼굴의 여백이 많아진다는 점이다.

특히 본식 때에는 얼굴이 최대한 작고 갸름해 보이길 원한다.
그래서 헤어 액세서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다만 높은 티아라는 부담스러워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헤어밴드를 선택할 예정이다.”

-by 이미라 프리랜서 콘텐츠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