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찌 뷰티 블러시 드 보떼 #01. 덧발라도 자연스럽게 발색하며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피부를 편안하게 지켜준다. 5.5G, 8만6천원. 2 나스 에프터글로우 리퀴드 블러쉬 #오르가즘. 골드빛의 시머한 펄을 담은 피치 핑크 컬러로 두 뺨을 살짝 상기된 듯 사랑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7ML, 4만5천원대. 3 시미헤이즈 뷰티 솔라 틴트 블러쉬 듀오 #트로픽. 크림 블러셔와 밤 타입 블러셔를 결합한 제품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뺨을 붉게 물들여준다. 7G, 5만8천원.

 

Serene Chapel

아늑하고 경건한 분위기의 채플 웨딩 장소는 대개 차분한 옐로 톤 조명이 많은 편이다. 그러므로 과도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음영 메이크업보다는 맑고 화사한 핑크나 코럴 계열 컬러를 활용한 은은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입자가 고운 글리터나 하이라이터로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메이크업을 해도 근사하다. “입술 역시 매트한 질감을 내기보다 광택을 살려 글로시하게 표현하세요. 글로시한 핑크나 코럴 컬러 입술은 흔히 떠올리는 신부 화장의 전형이기도 하지만 채플 웨딩의 조명 아래 가장 예뻐 보입니다.”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하나 실장은 실제 피부보다 약간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바른 다음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미세한 펄이 들어 있는 베이스 제품에 섞어 C존, 입술 산, 콧등 등에 터치해 하이라이트를 주면 자연스럽게 반짝이고 입체감 있는 얼굴로 거듭날 수 있다고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