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 TYPE
복합성 피부
TROUBLE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때나 생리 기간에 좁쌀 같은 여드름이 피부 전체에 오돌토돌 올라온다. 게다가 T존이 번들거리고 볼 부근이 건조한 증상까지 더해져 어떤 화장품도 잘 받지 않는다.
HOW-TO 화장품의 성분과 제형을 피부 컨디션에 맞춰 그날그날 고르는 편이다. 특히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장벽 강화와 재생, 활력 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보약을 먹는 것처럼 신중하게 스킨케어를 한다.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클렌징 후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닌 크림을 제일 먼저 바르는 것. 밑바탕이 깨끗해야 유효 성분이 훨씬 잘 흡수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오랫동안 고수하고 있다. 이후 에센스와 크림을 발라 마무리하는데, 비타민과 판테놀 등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인 성분을 담은 제품을 선택한다. 상황에 따라 피부 컨디션이 급변하기 때문에 항상 다양한 성분의 화장품을 구비해둔다.
RECOMMEND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끌레드뽀 보떼의 프로텍티브 포티파잉 크림 N을 추천한다. 클렌징 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바르는 만큼 효능도 중요하지만 발림성과 흡수력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제품은 질감이 묵직하지 않아 다음 단계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도 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또 이솝의 비 트리플 씨 페이셜 밸런싱 젤은 습한 날씨에 제격이다. 적절한 쿨링 효과와 가벼운 마무리감이 무척 만족스러울 뿐 아니라, 판테놀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부 컨디션을 눈에 띄게 확 끌어올리는 기특한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