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Tanning Care
피부는 더 탄력 있게, 몸의 근육은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태닝. 뜨거운 태양 아래 누워 그저 까맣게 살을 태우는 정도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태닝에도 트렌드가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자연스러운 구릿빛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보디 프로필이 유행하면서 몸을 조각처럼 보이게 하는 다크 초콜릿 컬러가 대세. 이처럼 과감하게 변화한 태닝 트렌드를 따르고 싶다면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제모와 각질 제거! 피부 바탕을 매끄럽게 다져놓지 않으면 짙은 컬러라 얼룩이 졌을 때 더 잘 보일 수 있으니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모와 각질 제거, 태닝을 동시에 하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우선 제모를 한 뒤 2~3일 간격을 두고 각질 관리를 하는 것이 좋아요. 꼭 숍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2주 간격으로 입자가 고운 스크럽 제품으로 케어하면 충분하죠. 만약 제모 후 피부에 염증이 생겼다면 각질 용해 성분을 낮은 비율로 배합한 리퀴드 제형의 제품을 발라보세요. 민감한 피부도 순하게 불필요한 각질을 없앨 수 있습니다.” 몰디브 태닝 청담점 신동화 대표의 설명이다. 여기에 에디터의 팁을 더하자면, 제모와 각질 관리를 끝낸 뒤 바로 알로에처럼 피부 진정 성분이 들어 있는 수딩 젤을 도톰하게 얹어 진정 팩을 하는 것!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보습 로션을 꼼꼼하게 바르면 태닝 초보자도 완벽하게 태닝을 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