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며 존재 자체로 대명사가 된 러쉬 강남역점. 변함없을 것 같던 이곳이 ‘하나의 공간, 다양한 사용’의 가치 아래 다채로운 콘텐츠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우선 매장 출입부에 LED 터널을 적용해 화려한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분위기를 환기하고, 관광객이 모이는 지역 특성을 살펴 소반이나 유기 등 한국의 전통 오브제를 활용해 제품을 디스플레이했다. 기존에 창고로 사용되던 2층은 예술 기획이나 캠페인 에 앞장서온 러쉬의 목적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현재 불필요한 포장 쓰레기를 벗겨낸 ‘네이키드(Naked)’를 주제로 러쉬코리아 디자이너 6 인이 러쉬의 고체 형체 제품을 고전 누드 명화와 연계해 창작한 14점의 작품을 전시 중이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전시나 체험이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ushkorea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