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시원한 민트와 촉촉한 허니가 꿀 조합을 자랑하는 워시 오프 마스크. 315g, 4만원. 2 스킨푸드 레몬 딜 버터 푸드 마스크. 제주에서 자란 레몬에 곱게 빻은 딜의 잎, 영양 가득한 시어버터, 망고씨 버터, 카카오씨 버터를 배합한 마스크팩. 120g, 1만5천원. 3 프레쉬 로터스 유스 프리저브 레스큐 마스크. 수딩 효과가 있는 해초 추출물에 콤부, 붉은 말, 연꽃씨 분말을 배합해 피부 속 깊이 수분을 빠르게 공급한다. 100ml, 9만3천원. 4 연작 전초 데일리 폼 앤 엑스폴리언트.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을 딥 클렌징하고 저자극 각질 케어가 가능한 파우더 타입 클렌저. 80g, 4만원.

Steady Blessings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새로운 제형과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이 무수히 쏟아지는 와중에도 수년간 굳건히 높은 판매율을 지켜온 제품은 그만큼 효과를 검증받았음을 뜻한다. 게다가 지속적인 사랑에도 안주하지 않고 재단장을 거듭하며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더 부각하며 개선되고 있으니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매일 고가의 기능성 세럼을 발라도 그 효과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면 딥 클렌징을 돕는 스테디셀러 마스크팩과 클렌저를 먼저 사용해보길. 러쉬의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는 진득한 초록색 제형 때문에 일명 ‘슈렉 팩’으로 불리며, 효과적인 피지 흡착력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더군다나 이제는 국내 제조 환경까지 뒷받침되며 더욱 신선하게 만날 수 있다. 푸드 마스크 시리즈로 인기를 끈 스킨푸드는 ‘레몬딜 버터’, ‘페퍼민트’, ‘허니 슈가’ 등 이름만 들어도 써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트렌디한 원료를 선정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출시 당시부터 완벽해 리뉴얼이 필요 없다는 평을 듣는 제품들은 패키지와 구성을 달리해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효소 성분을 함유해 각질 케어까지 가능한 클렌징 파우더로 명성을 얻은 연작의 ‘전초 데일리 폼 앤 엑스폴리언트’는 제품을 리뉴얼하는 대신, 대용량 버전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보틀 타입을 추가했다. 이솝은 매년 아티스트와 협업해 클렌징 마스크 시리즈를 정성스러운 포장으로 선보이고, 프레쉬의 마스크팩은 여행용 키트나 선물용 세트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출시되고 있다. 마스크 & 클렌징 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베스트셀러부터 신진 세력까지, 피부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환절기 피부를 살뜰히 관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