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Dyeing
1990년대를 향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헤어 ‘브릿지’가 돌아왔다. 가닥가닥 자연스럽게 컬러를 섞는 염색 스타일에서 극명한 대비를 주는 스타일로 흐름이 바뀐 것. 모발 군데군데 세로 방향으로 베이스 컬러와 대비되는 컬러의 발레아주 염색을 한 디젤, 모왈롤라, 카이곽과 모발 끝을 페인트 통에 담갔다 뺀 것처럼 염색한 로에베, 코르미오가 대표적이다. 같은 컬러라도 염색하는 방향과 면적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은 무궁무진하므로 가을을 맞아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다면 딥 다잉 기법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