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겔랑 옹브르 G 아이섀도우 쿼드 멀티 이펙트 #910 언드레스드 브라운. 4×1.5g, 12만1천원.
2 샹테카이 와일드 머스탱 컬렉션 루미네센트 아이섀이드 #팔로미노. 2.5g, 8만9천원.
3 나스 파워매트 립 펜슬 #돌체비타 888. 2.4g, 4만3천원.

# DEEPIN’ LATTE

릴리 로즈 뎁, 켄달 제너, 지지 하디드 등 해외 셀럽들이 시도하며 각종 SNS를 타고 본격적으로 트렌드 반열에 합류한 라테 메이크업은 가을에 접어든 요즘 즐기기에 제격이다. 라테 메이크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옅은 음영 컬러부터 코퍼 브라운, 딥 브라운 등 다채로운 브라운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 파운데이션은 본인의 피부보다 약간 어두운 색을 선택해 피부 톤을 차분하게 눌러주고, 눈두덩이 전체에 연한 브라운 컬러를 바른 뒤 조금 더 진한 컬러로 한 번 더 터치하면 깊은 눈매가 연출된다. 여기에 광대뼈 외곽과 턱선, 미간 등에 셰이딩을 더하면 얼굴에 세련된 입체감을 줄 수 있다. 입술 또한 비슷한 계열의 베이지나 브라운을 꽉 채워 바르면 라테의 그윽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난다. 다소 어두운 색조를 사용하는 만큼 자칫 탁해 보일 수 있는데, 인플루언서 줄리아나 헤르츠의 튜토리얼에서 해결책을 얻어보길. 브라운 아이 메이크업에 옐로 베이스의 은은한 하이라이터를 눈두덩이와 눈머리에 살짝 터치해 눈매가 시원해 보이고 탁한 느낌이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