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센터상 #캠퍼스훈남선배ST 뷰티룩

 원빈은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베일듯한 브이라인의 얼굴형으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 주인공(일명 ‘만찢남’) 이미지를 극대화한 뷰티룩을 선보였다.

MAKEUP

BASE

원빈은 본연의 건강한 피부 톤을 살리고 브이라인 얼굴형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베이스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우선 파운데이션을 아주 얇게 레이어링해 톤을 일정하게 정리하고, 그 보다 1~2단계 밝은 톤의 컨실러를 앞 볼과 턱 그리고 코끝, 이마 중앙 부분에 발라 자연스럽게 입체감을 강조한 얼굴형을 완성했다. 이때 한 번 더 강력한 컨투어링 효과를 더하고 싶다면, 파우더 타입 하이라이터를 활용해 볼 것! 브러시에 파우더를 적당량 묻혀 한 번 털어준 후 앞 볼과 턱 그리고 코끝, 이마 중앙에 살포시 다지듯이 쓸어주자. 자칫 브러시의 넓은 면으로 쓸어주게 되면 적용 범위가 넓어지며 강조해야 하는 범위를 넘어설 수 있으니, 브러시의 각도는 90도에 가깝도록 세워 세심하게 터치하길! 베이스로 입체감을 다져 놓았다면, 다음은 셰이딩 단계. 셰이딩은 얼굴과 목의 컬러를 이어주면서 그림자를 씌워주는 역할로 컬러 선택이 중요하다. 파운데이션 컬러와 본인의 피부톤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관건인데, 너무 붉은 기가 많이 섞인 컬러보다는 그림자와 비슷한 그레이톤의 셰이딩 컬러를 추천한다. 양쪽 턱, 앞쪽 턱, 광대, 코 중간과 같이 얼굴 라인이 확장되는 부위에 스치듯 쓸어주면 끝.

BROW

원빈의 눈썹은 남자다운 매력을 강조하는 상승형 눈썹. 브라운과 그레이톤 컬러의 아이셰도우로 눈썹 빈 부분을 꼼꼼하게 채우고 바디의 두께감을 살려 또렷한 눈썹을 완성했다. 초보자의 경우, 눈썹의 앞머리까지 꼼꼼하게 채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칫 부자연스럽고 인상이 텁텁해 보일 수 있다. 스크류 브러쉬를 적극 사용해 눈썹 앞머리를 위로 가볍게 쓸어주듯 색을 살살 풀어주면 훨씬 자연스럽게 연출 가능하다. 눈썹 아래는 스틱이나 펜슬 타입의 컨실러로 라인을 따라 깔끔하게 정리해 주면 훨씬 선명하게 드러나는 눈썹을 확인할 수 있다.

EYES

본연의 깊고 반짝이는 눈을 강조하는 담백한 아이 메이크업이 특징. 눈두덩이에 라떼 컬러의 아이섀도를 넓게 펴서 가벼운 음영감을 연출하고, 1-2톤 진한 컬러의 아이섀도로 삼각존에 색을 입혀 깊이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화이트 펜슬 아이라이너로 언더에 점막을 채워주면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원빈과 같은 크고 시원한 눈매를 갖고 싶다면 시도해 보길.

LIPS

초보자들이 립 메이크업에서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부분이 바로 컬러 선택이다. 자신의 피부 톤과 입술 색을 고려해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는 립 컬러를 고르는 것이 메이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원빈은 입술에 혈색을 더해주는 정도의 뉴트럴한 컬러를 가볍게 얹고 투명한 립밤으로 촉촉한 막을 씌워 생기를 더했다.

 

HAIR

@riize_official

원빈의 헤어는 장발 리프컷으로 앞머리가 광대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감싸 브이라인 턱선은 물론 이목구비로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여기에 세련미를 한 스푼 더하려면 잔머리를 가닥가닥 모아 고데기로 말아주거나 뻗친 것 같은 포인트를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