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RAEL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은 미국 내 ‘탐폰세’ 폐지를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탐폰세란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여성들의 월경용품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최근에는 여성의 당연한 생리 현상인 월경에 대한 기본권을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세계적으로 탐폰세를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생리대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폐지하면서 힘을 더하는 추세. 하지만 미국 21개 주에서는 월경용품을 비필수품으로 여겨 여전히 탐폰세를 부과하는 실정이다. 이에 라엘은 7개의 미국 여성용품 브랜드(어거스트, 코라, 디바, 히어 위 플로, 허니포트, 롤라, 솔트)와 손잡고 탐폰세 환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앞서 언급한 브랜드에서 월경용품을 구매한 후 캠페인 웹사이트에 영수증을 등록하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 여성의 월경권 향상에도 힘쓰고 있는 라엘은 지난 9월 ‘행복 나눔 바자회’ 행사에 생리대 7천 개를 기부하며 여성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