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am

SEPTUM PIERCING
요즘은 우리나라 길거리에서도 피어싱을 한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콧방울과 입술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컬렉션 쇼에서는 코의 격막을 뚫는 셉텀 피어싱을 한 모델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피어싱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할 만큼 뚫을 때 가장 아픈 부위로 꼽히는 셉텀 피어싱은 얼굴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시선을 끈다. 컬렉션 쇼에 선 모델들은 셉텀 피어싱에 과할 정도로 주얼 장식을 달았는데, 색조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내추럴한 모습과 어우러져 오히려 쿨해 보인다. 단, 피어싱 자체가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메이크업과의 밸런스 조절이 관건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