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as for vivienne

NOBLE GLOW

말갛고 은은한 빛이 감도는 내추럴 베이스는 이제 단순히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베이스 메이크업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 흐름을 증명하듯 이번 컬렉션에서도 글로 피니시의 베이스 메이크업이 주를 이뤘는데, 전체적으로 번들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광대뼈와 콧대 등 부분적으로 광채를 살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는 것이 특징. 짐머만과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포 비비안 웨스트우드 쇼의 모델들은 결점만 가볍게 가린 피부 위에 관자놀이부터 광대뼈까지 이어지게 하이라이터를 터치해 광이 오묘하게 뿜어져 나오는 ‘노블 글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가볍고 촉촉한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정돈한 뒤, 피부색과 잘 어우러지는 하이라이터를 양감이 도드라지는 곳에 톡톡 더하면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랑콤 뗑 이돌 울트라 웨어 케어 앤 글로우 파운데이션 #PO-01호. 30ml, 8만7천원.
도발적인 색채와 과감한 연출, 위트 있는 터치까지! 2024 S/S 컬렉션 쇼에서 발견한 올해 주목해야 할 뷰티 트렌드 6.
디어달리아 글리츠 글로우 하이라이터 #문라잇. 5g,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