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A MERCIER 세럼 바디 크림 #앰버 바닐라. 200ml, 11만9천원.

LAURA MERCIER SERUM BODY CREAM #AMBRE VANILLE

나만의 향을 바라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 듯하다. 나 또한 마찬가지인데, 수년간 푹 빠져 있는 보디 제품이 로라 메르시에의 ‘세럼 바디 크림 #앰버 바닐라’다. 그날그날 날씨와 피부 상태 혹은 기분에 따라 향이 달라져 특히 애정이 가는 제품. 비 오는 날에는 촉촉이 젖은 흙냄새와 함께 앰버 향이 살결을 감싸고, 따듯한 날씨만큼 마음도 달뜬 날에는 포근한 바닐라 향이 온몸에 감돌아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만약 누군가와 썸을 타고 있다면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할 테니 눈여겨보길. 이 보디 크림을 바르고 한 때 썸남이었던 남자 친구를 만날 때면 어느 날은 달콤한 냄새가 설레게 하고, 다른 날은 따스하게 감싸는 향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통에 ‘이 여자 뭐지?’ 싶어 더 가까 이 다가서고 싶었단다.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되는 시점에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 –<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 이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