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ona Ry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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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한 웨이브로 사랑스럽게

1990년대 할리우드 배우 중 위노나 라이더만큼 소프트 크롭트 컷을 사랑스럽게 소화한 스타가 또 있을까? 그는 주로 쇼트헤어에 펌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하며 짧은 머리를 고수했다. 이 때문에 위노나 라이더의 리즈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은 자연스레 쇼트헤어를 한 그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여기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모델 마틸다 게르바리아니 또한 위노나 라이더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조금 묵직한 느낌을 주는 쇼트커트에 머리 끝부분에만 웨이브를 살짝 넣어 흩날리는 느낌으로 연출해 자유롭고 나른한 분위기를 냈다. 긴 헤어스타일로 활동하던 테일러 힐 또한 돌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났는데, 인생 헤어스타일이라는 평을 들으며 소프트 크롭트 컷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셀럽으로 자리 잡았다. 짧은 머리에 펌을 해 앞머리부터 뒷머리까지 전체적으로 볼륨 있는 헤어를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컬을 살릴 때는 소프트 왁스를 사용해보자. 식물 유래 성분의 왁스가 모발을 부드럽게 고정해준다. 좀 더 풍부한 컬링을 원한다면, 워터 제형의 픽서가 제격. 부스스하게 뜨는 머릿결을 잡아주는 동시에 모발의 둥근 형태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다.

CHAHONG 쉬폰 소프트 왁스. 80ml, 2만4천원.
Moroccanoil 프리즈 실드 스프레이. 160ml, 3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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