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털실처럼 선명한 블루 아이래시 메이크업은 메이크업포에버(MAKE UP FOR EVER) 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잉크 #매트 코발트블루를 스크루 브러시에 덜어 속눈썹 뿌리부터 지그재그로 훑어준 뒤, (M.A.C) 커넥트 인 컬러 아이섀도우 팔레트 X 12 #하이-파이의 청명한 블루 컬러를 성긴 브러시에 묻혀 눈 밑에 스치듯 발라 미묘한 아우라를 연출했다. 크리스털처럼 영롱한 뺨은 시미헤이즈 뷰티(SIMIHAZE BEAUTY) 슈퍼 슬릭 립밤 #클리어를 두드리듯 발라 홀로그램 필름이 착 붙도록 밑바탕을 다지고, 얼음 텍스처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하늘빛 홀로그램 필름을 붙여 완성했다. 그리고 그 위에 끌레드뽀 보떼(CLE DE PEAU BEAUTE) 아이 컬러 쿼드 #11 아주르 블루 시의 스카이블루 컬러를 한 번 더 발라 하늘빛이 은은하게 감돌게 표현했다.

#Icy Girl

2024 S/S 시즌, 구찌와 페라가모 등 여러 패션 브랜드가 블루 아이템을 선보이며 이목을 끈 영향일까? 얼음처럼 차갑고 시릴 듯한 뉘앙스의 아이시 블루 메이크업 포인트가 SNS를 빠르게 점령 중이다. 평소 자주 쓰는 컬러와 거리가 멀어 망설여진다면, 속눈썹에만 블루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라 농도 짙은 파란색을 입혀 존재감을 드러내보자. 과감한 도전이 두렵지 않다면 얼음처럼 맑고 투명한 텍스처 플레이를 추천! 홀로그램 필름의 반짝임을 활용하면 어느 각도에서든 맑게 반짝이는 포인트가 완성된다.

( 위부터 )
M.A.C 스쿼트 플럼핑 글로스 밤. 하늘빛이 감도는 컬러가 입술에 말간 기운을 더해 탐스러운 광택이 도는 글로시 립을 연출한다. 2.3g, 3만7천원대.
MAKE UP FOR EVER 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잉크 #매트 코발트블루. 눈가에 필름처럼 고정되는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상대적으로 발색력이 약한 컬러 마스카라를 대신해 속눈썹에 바르기 좋다. 2ml, 4만원.
GLINT 글리터 젤 #03 프로즌 오팔. 유리 조각 빛깔을 머금은 듯한 독보적 영롱함과 투명한 발색을 구현하는 멀티유즈 글리터.
3.8g, 1만5천원.
ETUDE 글레이즈 플럼프 글로스 #스파클링 블루. 영롱한 은하수 같은 펄이 하늘빛 투명 젤 제형에 스민 립글로스. 4g, 1만3천원.
SIMIHAZE BEAUTY 아이 플레이 아스트랄팩 접착제 없이 아이돌 파츠 메이크업을 받은 듯 연출할 수 있는 스티커 패키지. 4만9천원.
DEARDAHLIA 파라다이스 샤인 아이 시퀸 #크리스탈 트랜스.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을 반사하는 블루의 컬러감이 달라지는 리퀴드 아이섀도. 4g, 2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