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 CHIC
어딘가 묘하게 너디(nerdy)하지만 그저 맹하기만 한 것이 아닌 의외성이야말로 잘파 세대의 긱 시크 코드. 무테 안경 뒤로 보이는 약간은 반항적이고 삐딱한 눈빛이 괴짜의 미학을 대변한다. 바이레도(BYREDO) 아이섀도우 팔레트 18 컬러스 리멤브런스 #4 로즈 브라운 컬러를 눈두덩이에 넓게 바른 다음, #1 실버 컬러를 눈머리를 따라 발라 포인트를 줬다. 살짝 번진 듯한 언더 아이래시 라인은 크리니크(CLINQUE) 래쉬 파워 마스카라를 아랫눈썹에 바른 뒤 점막에도 묻어나게 연출한 것. 양 볼은 나스(NARS) 블러셔 #리버티를 눈 밑에서부터 광대뼈까지 사선으로 과감하게 터치하고, 광대뼈에 한 번 더 발라 발색을 높였다. 브러시에 남은 양으로 콧등과 턱 끝을 쓸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미할 수 있다. 블러셔 위에 샤넬(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 비장스 컬렉션 #339 빠휴흐 바호크 화이트 펄 아이섀도를 코팅하듯 발라 반짝임을 더하는 것이 한 끗 차. 마지막으로 헤라(HERA)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베이비 치크를 브러시에 덜어 입술 안쪽을 채운 후, 입술 선을 따라 퍼뜨려 소프트한 매트 립을 완성했다.
화이트 톱 Courrèges, 실버 헤어핀 Prada, 빈티지 무테 안경 vibevibes.
콧날 양옆과 입술 아래 페이크 피어싱을 붙여 쿨한 무드를 가미한 긱 시크 룩. 은은한 반짝임을 더하는 맥(M.A.C) 대즐섀도우 #샤인 드 라이트를 눈머리부터 눈동자 위까지 가볍게 쓸고, 크리스챤 디올 뷰티(CHRISTIAN DIOR BEAUTY) 로지 글로우 #006 베리를 눈 밑과 광대뼈, 콧등까지 이어 넓게 발랐다. 다시 한번 대즐섀도우 #샤인 드 라이트를 아이 메이크업과 이어지도록 눈머리에서 볼 앞쪽까지 과감하게 터치해 밝은 라벤더빛 펄감을 더했다. 입술은 헤라(HERA)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 #러브바이트를 입술에 잘 녹아들게 광택을 살려 바른 뒤, 입술 산에 대즐섀도우 #샤인 드 라이트를 발라 오묘한 빛을 더했다.
차콜 그레이 톱 Three Times, 그레이 스커트와 블랙 벨트 모두 Kashiko, 블랙 부츠 LOSESLEEPOVER,
실버 프레임 안경 Alexander McQueen, 실버 링과 양말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