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뷰티 제품이 쏟아지는 지금. 관리의 영역을 넘어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제품을 찾고 있다면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를 유심히 살피길. 지난 38년간 뷰티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신뢰를 쌓아온 마리끌레르의 뷰티 어워드로, 전 세계 마리끌레르 뷰티 디렉터와 각국 유력 매체 뷰티 에디터, 그리고 뷰티 스페셜리스트가 심사에 나선다. 그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출시된 뷰티 제품 중 탁월한 제품력과 트렌드를 영민하게 반영한 전략으로 두각을 보인 제품을 선정해 ‘올해의 뷰티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며 화장품의 기준을 세운다.

놀라운 혁신으로 글로벌 뷰티 마켓을 이끈 제품을 꼽는 인터내셔널 어워드는 올해로 제38회, 한층 치열해진 K-뷰티 시장에 트렌드를 제시한 화장품을 선정하는 내셔널 어워드는 벌써 제18회를 맞았다. 이 중 국내 매체 뷰티 에디터와 뷰티 스페셜리스트 1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내셔널 어워드는 혁신성, 효능, 질감,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16개 수상작을 4월호에 공개한 바 있다. 지난 4월 4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16개 뷰티 브랜드에 트로피를 수여하며 기쁨을 나누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상식의 스페셜 MC는 모델 박세라가 맡았다. 시상식은 MCK 퍼블리싱 손기연 대표의 축사와 함께 장대한 포문을 열었다. 그가 제시한 올해의 뷰티 패러다임은 ‘본질에 집중하라’이다. 핵심만 축약하자면, 과거에는 바이럴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했다면 급변하는 트렌드 변화로 시장의 판도가 바뀐 지금, 다각도로 영민하게 펼치는 경험 강화 전략만이 살길이란 말이다. “매거진을 읽는 ‘독자’라는 의미가 이전에는 책을 읽는 ‘리더’였다면, 현시대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유입되는 ‘유저’로 변했습니다. 이제는 빼어난 효능과 함께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브랜드만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뷰티 지형도에 맞춰 마리끌레르 코리아도 기민하게 대응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마리끌레르 박연경 편집장은 뷰티팀의 공동 디렉터 체제를 선언하며 그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오늘날 고도화된 뷰티 시장에서는 더욱 동시대적으로 호흡함과 동시에 깊은 인사이트가 필요합니다. 이제 마리끌레르 코리아는 더 심도 있게 뷰티 시장에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도약에 나섭니다. 김경주, 김상은 시니어 뷰티 에디터가 각각 뷰티 마켓 디렉터, 뷰티 비주얼 디렉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점점 세분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마켓의 부응에 맞춰 한 몸처럼 움직일 두 디렉터에게 응원과 관심이 쏠리며 본격적인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의 시상식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