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too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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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 타투 큐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적힌 ‘재밌는 거 그리고 싶습니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작업에 대한 영감 역시 ‘재미’라는 기분과 느낌을 통해 얻는 그. 주변의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반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타투 작업에 등장하는 캐릭터나 글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하나의 상황을 그만의 반전시각으로 해석해 키치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살갗에 그림을 그리는 타투에 매력을 느껴 자연스레 타투를 업으로 삼게 된 타투 큐. 그는 10년 넘게 타투 신에 있다 보니 자신의 그림을 좋아해주는 마니아층이 생겼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재미를 공유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