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윔웨어 Idalmi St Barth.

SUNSCREEN LAYERING
여름 바캉스로 해변에 갈 예정이라면, 선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다들 아는 상식이겠지만, 야외 활동 시에는 SPF 50 이상의 제품을 반드시 선택할 것. 틱톡에서 시작해 하나의 커뮤니티로 발돋움한 스킨톡에서 최근 선케어의 트렌드로 자외선 차단제 레이어링(sunscreen layering)을 언급했다. 선크림을 여러 개 덧바르는 것이 아니라 스킨케어 루틴을 SPF 지수가 있는 제품으로 꾸리는 방식이다.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부담 없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간단하고 무엇보다 실용적인 방법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SNS에서 바이럴되고 있다.

 

AFTER SUN CARE
선케어와 애프터케어는 별개다. 자외선 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하게 발랐더라도, 애프터케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뜨거운 여름의 자국이 가을까지 남을지도 모른다. 애프터케어로 보통 피부 진정과 쿨링에 집중하는데, 보습도 절대 놓쳐선 안 된다. 보습을 위한 첫 번째 루틴은 샤워할 때 영양이 풍부한 샤워 젤이나 보디 워시를 쓰는 것. 피부 보습을 지키는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면 더 좋다. 그다음으로 진정 효과가 탁월한 알로에 젤을 열이 오른 보디에 듬뿍 발라보길. 극적인 쿨링 효과가 필요하다면 냉장고에 제품을 넣어놨다가 사용하는 것 또한 효과만점이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태양이 앗아간 피부 속 수분을 채우는 촉촉한 젤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