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무드에 녹아든 엔젤 코어. 눈두덩이와 언더 아이래시에 샤넬(CHANEL) 레 꺄뜨르 옹브르 #387 유토피아 중 실버 펄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발라 엔젤 코어의 반짝임을 표현했다. 광대뼈 아래에 아르마니 뷰티(ARMANI BEAUTY) 루미너스 실크 글로우 블러쉬 #61 드라이 로즈 컬러로 볼을 가볍게 쓸어 바른 다음, 입생로랑 뷰티(YSL BEAUTY) 잉크 블러 틴트 #44 누드 라발리에를 풀 립으로 발라 밀도감 있게 표현했다.
선명한 헤어 컬러와 맞춘 오렌지 아이브로는 탈색한 눈썹에 메이크업포에버 (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섀도우 #720 앰비셔스 컬러를 입힌 것. 눈머리는 크리스챤 디올 뷰티(CHRISTIAN DIOR BEAUTY) 디올 포에버 글로우 루미나이저 #06 오팔 시퀸으로 밝혔다. 고스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샤넬(CHANEL)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 #88 노아 엥땅스로 아이라인 점막만 채운 뒤, 맥(M.A.C) 파우더 키스 리퀴드 립 컬러 #데이트-메이커로 입술 외곽과 안쪽을 따로 발라 입체감 있는 누드 립을 완성했다.

화이트 티셔츠와 딸기 네크리스 모두 inimini, 화이트 쇼츠 SCULPTOR, 그린 레더 벨트 Sisisi house, 키 체인으로 활용한 네크리스 Hurjaboyacc, 레이스 하이 삭스 onnitella.
눈두덩이 전체에 샤넬(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 #394 디비네이션의 퍼플 컬러를 펴 바른 뒤, 눈머리에 영롱한 펄감이 두드러지는 뿌드르 뤼미에르 하이라이터 #40 화이트 오팔을 톡톡 찍어 발랐다. 블러셔는 구찌 뷰티(GUCCI BEAUTY) 구찌 블러쉬 드 보떼 #07 트루 핑크 컬러를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볼과 콧등까지 연결했다. 은은하게 빛나는 입술은 프라다 뷰티(PRADA BEAUTY) 프라다 글로우 밤 #U016 로즈를 바른 것.
신비로운 색을 띠는 자연물과 어우러진 퍼플 아이시 메이크업.
시스루 프린트 티셔츠 2000Archives, 네크리스 Sisisi house.
눈 밑에 바른 오묘한 컬러는 레어뷰티(RARE BEAUTY) 소프트 핀치 루미너스 파우더 블러쉬 #해피와 샤넬(CHANEL)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9 퍼플 에너지를 레이어링해 표현한 것. 비비드한 메이크업과 푸릇푸릇한 자연의 색조, 그리고 비현실적인 크기 대비가 어우러져 마치
<걸리버 여행기> 속 세상처럼 기묘한 유니버스를 나타낸다.
수아와 윤서가 착용한 티셔츠 모두 MARKGONG, 수아가 착용한 네크리스 Wake Up in Miami, 윤서가 착용한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