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W 시즌, 런웨이에서 단연 돋보였던 스타일은 과하게 꾸며낸 룩이 아닌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헤어’였다. 완벽하게 정돈되지 않은 실루엣이 오히려 시크하고 대담한 무드를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 특히 바람에 스친 듯한 텍스처는 이번 시즌 헤어 트렌드를 상징하는 디테일로 자리 잡았다. 이 흐름을 정확히 보여준 인물이 바로 프라다와 미우미우, 돌체앤가바나의 헤어 스타일링을 맡은 귀도 팔라우(Guido Palau). 그는 텍스처 라이징 스프레이로 가벼운 볼륨을 살린 뒤, 빗질로 정돈해 헝클어짐을 연출하는 간편한 메시 헤어 손질법을 소개했다.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즉각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에 요즘 셀럽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인데, 이번 F/W 시즌, 셀럽들의 셀피와 런웨이 컷을 참고해 조금은 흐트러진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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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W Prada
2025 F/W Chloe
2025 F/W Balenciaga
2025 F/W Alexander Mc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