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1937년에 크리스토발 발렌시아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의 명품 패션 하우스로 가방, 신발, 의류 등을 취급한다.
1937년부터 파리에서 컬렉션을 개최하였으며, 까다로운 최상류층 베스트 드레서 고객들에게 우아함과 기품을 갖춘 완벽한 품질의 의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대중 언론을 기피하고 기성복 라이선스 사업 또한 거절하였기에 발렌시아가의 대중적 명성은 디올에 한발 물러서 있었지만 패션 종사자들로부터는 완벽주의자, 쿠튀리에들의 스승, 패션의 미래를 창조하는 혁신가로 존경받았다. 샤넬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구상, 재단, 봉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상 제작 과정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쿠튀리에였고, 스키아파렐리는 자신이 패션에서 이루고자 한 바를 다 이룬 쿠튀르 계의 진정한 예술가라고 평가했다. 발렌시아가는 기성복과 패스트 패션이 주도하는 오늘날에도 명품 패션 브랜드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렌시아가 역사
옷을 만들던 어머니를 따라 옷을 만들기 시작한 그에게는 옷을 만드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던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는 1917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브랜드를 설립했다. 그의 뛰어난 재단 및 디자인 능력은 당시 상류층과 왕족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1937년 프랑스로 이동하며 파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7세기 화가 벨라스케스에게서 영감을 받은 첫 번째 파리 컬렉션으로 하루 만에 파리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프랑스 패션에 공헌한 것이 인정되어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1940~1960년대,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는 “오뜨 꾸뛰르의 왕”으로 불릴 만큼 전 세계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그는 패션 실루엣의 혁신을 이끌었으며, 허리선을 제거한 아방가르드 스타일, 풍성한 볼륨감, 독특한 패턴 등으로 유명했다. 디오르의 뉴룩(New Look)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코코 샤넬은 그를 “진정한 디자이너”라고 칭송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오트쿠튀르보다 프레타 포르테가 패션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꾸뛰리에로서의 자존심을 지닌 발렌시아가는 1968년 마지막 컬랙션을 만들고 은퇴를 선언했다.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는 1968년 패션업계에서 은퇴하며 브랜드도 잠시 정체기를 겪었다. 1997년 대에 니콜라스 게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며 브랜드의 현대적 부흥을 이끌었다. 그는 클래식한 발렌시아가 디자인과 현대적인 스트리트 스타일을 결합하여 젊은 세대에게 어필했다. 2015년 이후에는 뎀나는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를 결합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발렌시아가를 다시 한번 트렌드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마틴 마르지엘라와 루이비통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그는, 마르지엘라의 뒤를 잇는 해체주의로 유명하며, 최근 소매가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긴 난해한 룩을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히 스니커즈, 후디, 로고 티셔츠 등 캐주얼 아이템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Dad Sneakers”*와 같은 트렌드를 창출했습니다.
발렌시아가 디자인
발렌시아가는 기존 패션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유명하며 대담한 실루엣과 비정형적인 구조, 실험적인 소재를 통해 혁신적인 룩을 선보인다.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는 디자인에 있어서 형태와 기능의 완벽한 균형을 추구했고 현대에도 이 철학은 이어져 “편안하면서도 예술적인 의류”라는 이미지를 확립했다. 이러한 부분에서 기능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볼 수 있다. 그 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뎀나 바잘리아를 영입한 후로 로고 중심 디자인과 패러디, 반항적인 스타일을 강조하며 스트리트 패션을 럭셔리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발렌시아가 스테디 제품
의류
- 오버사이즈 핏: 데므나 이후 발렌시아가는 오버사이즈 후디, 티셔츠, 재킷이다.
- 트렌치코트와 테일러링: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클래식 아이템이다.
가방
- Motorcycle Bag (2001): “발렌시아가 클래식 시티 백”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가죽 태슬과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Neo Classic Bag: 현대적이면서 클래식한 디테일이 특징인 가방이다.
- Hourglass Bag: 아치형 실루엣이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가방이다.
신발
- Triple S Sneakers: “청키 스니커즈” 트렌드를 이끈 대표 제품이다
- Speed Trainer: 양말 형태의 미니멀리즘 스니커즈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 Croc 협업 신발: 대중적인 아이템과 하이패션의 결합으로 주목 받았다.
액세서리
발렌시아가의 로고가 들어간 모자, 스카프, 벨트 등은 스트리트 웨어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며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대담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보였다.
향수
1947년, 첫 번째 향수 “Le Dix” 출시했다.
발렌시아가 글로벌 앰버서더
- 이자벨 위페르 : 2023.07~, 패션
- 피피 끄릿 : 2023.07~, 패션
- 양자경 : 2023.11~, 패션
- 니콜 키드먼 : 2023.12~, 패션
- 킴 카다시안 : 2024.01~, 패션
발렌시아가 기타 정보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alenciaga.com/ko-kr
- 발렌시아가 오피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alenciaga/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alenciaga
-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balenci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