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현 정환|2026-04-22T12:02:03+09:002026년 04월 22일|
파릇한 새싹과 만개한 꽃, 그리고 흩날리는 홀씨까지. 민들레는 순간을 붙잡지 않고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스스로를 오래 들여다보고 돌보는 시간 속에서 아름다움은 조용히 이어진다. 그 지속의 과정과 온유한 태도, 마리끌레르의 시선을 담은 롱제비티 뷰티(Longevity Beauty).
피어나는 청년의 얼굴엔 빛이 번진다. 시슬리(SISLEY) 휘또-뗑 누드를 손으로 펴 발라 가벼운 베이스를 완성한 뒤 아워글라스(HOURGLASS) 언리얼 리퀴드 블러쉬 #크래프트를 광대뼈 아래에 넓게 물들이듯 블렌딩하고 입술에도 가볍게 얹는다. 눈 아래에는 생화로 화사한 컬러 포인트를 더한다.
청년의 눈빛에는 선명한 기운이 돈다.
넥 밴드 Dior Men.
눈을 감고 마주한 지금, 그 순간이 고요히 스며든다.
브라톱 SHUSHU/TONG.
노인의 눈에는 세월의 흔적이 덧입혀져 있다.
온통 하얗게 변한 노인의 머리는 마치 다음 계절을 향해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를 닮았다. 샤넬(CHANEL) 수블리마지 쿠션을 내장된 퍼프로 피부에 밀착시킨 뒤 눈썹 뼈와 광대뼈, 콧대에 샤넬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팔리센트를 덧발라 우아한 광채 베이스를 완성한다. 속눈썹에는 메이크업포에버(MAKE UP FOR EVER) 아티스트 컬러 크림 #02올 라운드를 스크루 브러시에 묻혀 가볍게 터치하고, 라 보떼 루이 비통(LA BEAUTÉ LOUIS VUITTON) LV 밤 #000 인피니트 드리머로 입술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한다.
작은 손으로 움켜쥔, 봄날의 순간.
아이는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새싹처럼 곧고 싱그럽다. 탈리다쿰(TALITHA KOUM) 투 고 에센스 선스크린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유리아쥬(URIAGE) 스틱 레브르 컬러드 #05 그레이프 무스를 콧허리와 입술에 가볍게 터치해 혈색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