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전국민의 주목을 받은 피겨스타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유망주로  관심을 받았고,
4년 후 베이징에서는 세계 5위의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피겨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역 배우를 했을 정도로 눈에 띄는 아름다운 외모,
탄성이 나오는 표현력과 연기력, 출중한 실력,
구름팬을 몰고 다니는 팬서비스까지.
.차준환은 피겨팬들의 ‘왕자님’으로 불립니다.
올림픽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만큼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올림픽 직후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SBS 웹 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을 찾았습니다.
도쿄올림픽 스타들을
섭외하지 못해서 동계올림픽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해 섭외하겠다던 ‘문명특급’.
차준환이 가장 먼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인터뷰이의 모든 것을 다 파헤치는
취재력의 재재를 만난 차준환.
그의 유명 ‘짤’과 영상들이
다 재소환됐습니다.
차준환의 의상을 패러디한
핸드메이드 의상을 입고
그 유명한 ‘이너바우어’ 포즈로 차준환을 맞이한 재재입니다.
차준환표 ‘이너바우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이너바우어는 한쪽 시선만 보는 게 일반적인데
고개를 돌리면서 하면 더
여운이 남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했어요.
그게 특색이 되어서 이번에는
조금 더 길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어요”
덕분에 차준환 연기의 대표적인 장면이 되었죠.
“언제봐도 소름돋는다”
“노래와 맞아 떨어지는 게 너무 쾌감,
차준환의 이너바우어는 최고다”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차준환은
연기를 시작하자마자 넘어지는 실수를 했죠.
하지만 곧바로 일어나 남은 연기와 기술을
제대로 소화하며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장면을 다시 돌아보며,
차준환과 재재의 극명한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MBTI가 ENTJ 차준환과
ENFP 재재의 전혀 다른 성향.

ENTJ 차준환
“제가 실수를 했으니까 점수가 깎이는 건 당연한 거고
실수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들 바뀌는 게 없잖아요.
속상할 수 있지만, 속상해서 어쩔 거예요.
아직 할 게 남아 있는데 일해야지! 움직여!”
ENFP 재재
“제가 실수를 한 게 너무 슬프잖아요.
내 무너진 가슴은 어떡하고!”
말랑말랑 귀여운 외모와 달리 냉철하고
강한 멘탈의 소유자인 차준환입니다.
차준환의 성격은 어릴 때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1년 방송된 ‘키스 앤 크라이’에서
진지희와 호흡을 맞췄던 그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피겨알못’이었던 진지희에게
호랑이 선생님같은 파트너였죠.
“빵꾸똥꾸 몰라? 우리나라에서 빵꾸똥꾸 모르면
(간)첩인데”라는 진지희에게 “모른다”라고 했죠.
차준환은 진짜로 몰랐다고 합니다.
그 뒤에 유튜브나 방송을 통해서
‘하이킥’의 진지희 활약을 알게 됐다고 했죠.
그리고 ‘키스 앤 크라이’ 이후 전혀 왕래가 없었던
진지희와 전화연결로 만났습니다.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했지만
차준환은 휴대전화가 망가지고,
진지희는 번호를 잊어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의 만남.

“제가 그때 그렇게 차준환 선수와 파트너를 할 수 있었다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이번
올림픽을 감명깊게 봤습니다.
이번 올림픽 정말 고생 많으셨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근에 ‘펜트하우스’라는 드라마를 챙겨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또 즐거운 길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스러운(?) 덕담을 주고 받았죠.
그리고 오늘 전해진 소식.
차준환과 진지희가 ‘런닝맨’에서 재회하는 것입니다.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차준환,
그리고 진지희와 재회 케미는 어떨까요.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