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차준환

차준환은 2001년 10월 21일 서울태생으로 휘문고등학교를 거쳐 교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에 재학중인 대한민국의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어린 시절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직업이 많은 배역들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의 특성 상 꿈을 키우기 위해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11살 때 트리플 점프 5종(러츠, 플립, 룹, 살코, 토룹)을 빠르게 마스터하며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3-14 시즌, 2014 종합선수권에서 5위를 기록했고 2014-15 시즌, 노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쇼트에서의 올후반 점프 구성과 프리에서의 트리플 악셀 시도 등 어려운 기술 구성으로 2015 종합선수권에서 이준형과 김진서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5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쇼트 70.41점으로 3위였으나 프리에서 무려 149.99점으로 1위에 랭크되며 총점 220.40점으로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6 종합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땄는데 이 대회는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과 2016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려있었기 때문에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게 되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는 실패하였지만,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며 주니어 데뷔를 하게 되었다. 2016-2017 시즌에서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2개 대회의 출전권을 따냈다. 특히 4회전 살코를 안정적으로 장착시키며 성장하고 있어 한 해 만에 엄청난 성장을 거두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주니어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하였는데,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초이며 만 14세 11개월의 나이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세계 최연소 남자 선수가 되었다. 2017 종합선수권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6-2017 시즌에 선전한 덕분에 시니어 그랑프리 2차 스케이트 캐나다와 6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초청받음으로써, 만 16세의 나이로 시니어 데뷔를 하게 되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만 16세 4개월의 나이로 올림픽에 참가한 남자 싱글 선수들 중 최연소로 참가햇으며, 2018 스케이트 캐나다와 2018 그랑프리 오브 헬싱키에 초청을 받음으로써 김진서에 이어 두번째로 2시즌 연속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받은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되었다. 다음해인 2019년에는 2019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2019 컵 오브 차이나에 배정됨에 따라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3시즌 연속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받은 선수가 되었고 2020 종합선수권에서는 쇼트와 프리를 모두 클린하며 무난히 4연패를 달성하였으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2021 세계선수권에서 총점 245.99점으로 10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싱글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등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2장으로 늘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여, 쇼트 경기에서 모든 요소를 클린하며 99.51점을 받아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프리 경기에서는 첫 쿼드러플 토룹 점프에서 넘어졌으나,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무난하게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182.87점을 받았다. 총합 282.87점으로 최종 5위에 올랐는데, 이는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서는 매우 큰 키를 가지고 있는데, 점프에서 불리할지언정 이를 잘 활용하여 부드러우며 섬세하고 우아한 연기를 보여주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점프 요소가 본인의 강점이기도 하다. 뛰어난 스케이팅 스킬과 준수한 연기력으로 프로그램 구성점수(PCS)도 잘 받는 편이다. 프로그램 중 쿼드러플 점프의 갯수가 많지는 않으나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룹 등 고난도 점프를 높은 퀄리티로 잘 수행하며 트리플 악셀의 경우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니나 높이가 상당하고 컨시가 좋다. 그리고 스핀 퀄리티도 높은데, 보통의 다른 남자선수들보다 유연성이 많이 뛰어난 편이라서 남자 선수들이 많이 하지 않는 레이백 스핀을 수행한다. 또한 ‘유나 스핀’도 가능하다. 레이백 이나바우어의 퀄리티가 매우 좋으며 본인만의 시그니쳐 동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고개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2 사대륙선수권, 2019 컵 오브 차이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보여준 코레오 시퀀스 중 이나바우어가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다.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남자 싱글 부문에서 역대급 기록들을 연이어 달성하고 있다. 4회전 점프 성공 기록,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 및 파이널 메달리스트 등 한국 최초로 달성한 기록들이 굉장히 많으며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보아도 주니어 세계신기록 수립, 두번째 최연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리스트, 사대륙선수권 금메달 등 주목할 만한 기록을 많이 달성하고 있다.

차준환 수상 경력

  • 09-10 시즌
    · 동계체전 3위
    · 종별 선수권 1위
  • 10-11 시즌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동계체전 1위
    · 종별선수권 1위
  • 11-12 시즌
    · 종합선수권 1위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동계체전 1위
    · 종별선수권 1위
  • 12-13 시즌
    · 아시안트로피 1위
    · 종합선수권 1위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동계체전 1위
  • 13-14 시즌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동계체전 1위
  • 14-15시즌
    · 메라노 컵 1위
    · 종합선수권 3위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동계체전 1위
  • 15-16 시즌
    · 어텀 클래식 1위
    · 종합선수권 3위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16-17 시즌
    · 국제빙상경기연맹 마르세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 동메달 남자 싱글
    · JGP 파이널 3위
    · JGP 독일 1위
    · JGP 일본 1위
    · 종합선수권 1위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JGP 선발전 1위
  • 17-18 시즌
    · 종합선수권 1위
    · 회장배 랭킹대회 2위
  • 18-19 시즌
    · 국제빙상경기연맹 밴쿠버 그랑프리 파이널 – 동메달 남자 싱글
    · GP 파이널 3위
    · GP GP 그랑프리 오브 헬싱키 3위
    · GP 스케이트 캐나다 3위
    · CS 핀란디아 트로피 2위
    · CS 어텀 클래식 2위
    · 종합선수권 1위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동계체전 1위
  • 19-20 시즌
    · 종합선수권 1위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 20-21 시즌
    · 종합선수권 1위
    · 회장배 랭킹대회 2위
  • 21-22 시즌
    · 국제빙상경기연맹 탈린 사대륙선수권 – 금메달 남자 싱글
    · GP NHK 트로피 2위
    · 종합선수권 1위
    · 회장배 랭킹대회 1위

차준환 화보

  • 2018년 4월호 보그
  • 2018년 4월호 더블유
  • 2018년 5월호 엘르

차준환 마리끌레르 화보
차준환은 “태릉에 빼앗긴 K팝계 인재, 차준환”, “차준환과 진지희의 재회 !”의 마리끌레르 기사에서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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