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오빠들의
결혼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god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은
6월 9일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윤계상의 아내는 5세 연하의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인 차혜영 대표입니다.
두 사람은 2020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되었고,
지난해 6월 연애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달만인 8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예식을 올릴 상황이 되지 않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연기하고
먼저 결혼 생활을 시작했죠.
“미숙한 부분이 너무 많은 제가
정말 귀한 사람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됐다.
지난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소중한 만큼 더 열심히 살겠다.
(아내는)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 10개월 만에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정식으로 화촉을 밝히게 됐습니다.
결혼은 윤계상은
배우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결혼 이후) 확실히 걱정과 근심이 덜해졌다,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예전에는 내 안의 여러가지 생각들이
저를 더 걱정시키게 하고
불안하게 했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에 오히려 더 노력을 한다.
배우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영화 ‘발레 교습소’ ‘비스티 보이즈’ ‘범죄도시’ 등을
선보였던 그는 현재 공개 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 ‘키스 식스 센스’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또 다른 1세대 아이돌 신화 멤버
앤디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죠.
당시 예비신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주 MBC 아나운서로 활동한
이은주로 밝혀졌습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을까요.
앤디와 친구의 만남에
우연히 함께 하게 됐다고 합니다.
“내가 말주변도 없고
말이 많은 편이 아닌데
친구가 옆에서
‘둘이 잘 어울린다’라고 계속 말해주더라,
나는 그런 걸 되게 싫어한다,
친구가 계속 그러니까
뭔가 홀린듯이 빠져들게 되더라,
귀 기울이게 되더라”
어색한 첫만남이어서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고 했죠.
그러나 친구가 중간 역할을 해주며
점점 더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
“은주야 오빠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그걸 채워줄게 앞으로 잘살자,
사랑해”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미 신화 멤버 전진 류이서 부부가
출연하고 있는 만큼,
두 부부의 동반 만남도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