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god

1999년 1월 13일에 싸이더스HQ 소속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5인조 보이그룹이다. 6집부턴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고 이후 2014년 5월 8일 완전체로 컴백하면서는 첫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소속으로 다시 컴백하게 되었다.

전성기 6년 동안 정규음반 7장으로 5,206,019장의 판매고를 올려 국민그룹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박진영이 처음으로 제작한 아이돌이며, 방시혁이 작곡가로 참여한 최초의 아이돌 그룹이기도 하다.


god 멤버

박준형(1969. 07. 20), 윤계상(1978. 12. 20), 데니 안(1978. 12. 22), 손호영(1980. 03. 26), 김태우(1981. 05. 12) 다섯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god 연습생 시절

god의 시작을 거슬러 가자면 90년대 중반까지 내려간다. 데니 안과 손호영, 슈, 김환성으로 이루어진 4인조 혼성 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하던 도중, 슈가 SM에 캐스팅되고 김환성이 천명훈에 의해 낚아채어져 NRG로 데뷔하게 되며 데니 안과 손호영만 남게 되었다. 여기에 박준형과 윤계상, 김태우가 합류해 god가 결성되었다. 슈가 합류한 SES와 김환성이 합류한 NRG가 각각 97년 11월,10월에 데뷔한 반면 god는 1999년 1월에야 데뷔하였는데, 이는 ‘너만 오면 돼’ 상태였던 SES와 NRG와 달리 혼성그룹으로 데뷔하려던 기존 계획이 어그러진 상태에서 새 멤버가 합류해 새로운 컨셉으로 데뷔해야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연습생 시절이라 변변한 수입이 없어 박준형 혼자 드라마 등에 단역으로 출연해 출연료가 들어오면 그걸로 겨우 밥을 먹고 굶는 때도 많았던 등 상당히 힘든 연습생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god 활동

1집 <어머님께>, 착한 그룹 god의 등장

1999년 1월 1집 타이틀곡 <어머님께>로 데뷔했다. 이 곡이 사회적으로 훈훈한 반응을 일으키면서 ‘착한 그룹 god’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H.O.T.와 젝스키스가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시기였지만 이들마저도 데뷔 초에는 이상한 헤어스타일에 가사도 도통 알아먹을 수 없는 사랑노래나 부른다며 무시당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god는 착한 컨셉에 어머님께는 그야말로 착한 노래였다. 1집만 내고 사라질 수도 있었던 god가 2집을 낼 수 있게 된 것은 이 ‘착한 그룹’ 이미지로 호감을 얻은 덕도 있을 것이다. 특히 어머님께가 발표되고 얼마 후 가출 청소년들을 다룬 다큐 방송에서 가출 청소년들이 술집에 모여있다가 가게에서 튼 이 노래를 들으며 하나같이 ‘우리 엄마 얘기야.’하면서 오열하는 장면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1집 판매량은 16만 장 정도로 지금에서 보면 엄청난 판매량이지만 몇십만 장씩 파는 게 기본이었던 그 시기로 보면 중박도 못 되고 소박~본전치기 정도의 판매량이었다. 그렇지만 IMF로 음반 시장이 위축된 때라 다들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기 때문에 망한 수준은 아니다. IMF가 터진 당시에 데뷔한 NRG가 1집에서 40만장을 팔아치웠지만 2집은 15만장 정도였다는 걸 보면 98년~00년은 꽤나 음반시장이 위축되던 때라는 걸 알 수 있다. 당시 순위제를 운영했던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까지 올라갔으며 그 뒤 후속곡 ‘관찰’로 활동한 다음 1집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2집 <애수>, 성공의 시작

1999년 11월 2집을 냈고 타이틀곡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후속곡 <애수>, <프라이데이 나이트>로 활동했다. 타이틀곡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도 대중적으로 많이 불렸고 1위도 많이 차지했지만 음악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불렀던 것은 댄스곡이었던 후속곡 두 곡이었다. 이 시기 비주얼적으로도 갈고 닦은 데다 2000년 초부터 god의 육아일기가 방송되면서 god는 그야말로 전 국민적인 호감을 얻었다. 말이 안되는 소리 같지만 2집 후속곡 ‘애수’는 god의 육아일기에 1살짜리 재민이가 선곡했다. 2집 노래를 재민이에게 다 들려 주었는데 재민이가 ‘애수’에만 반응을 보였던 것. 그래서 농담처럼 god 멤버들이 이곡을 후속곡으로 하자고 했는데 진짜로 그렇게 되면서 일종의 더블 타이틀 곡이 되었다.

어머님께를 불렀던 젊은 애들이 아이를 키운다는 갭 모에, 화면에 출연한 다섯 청년들은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착한 청년들이었던데다 프로그램 중간중간 숨기지 못하고 내비치는 혹독한 데뷔사는 시청자들의 호감과 연민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당시 경쟁 프로그램이던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을 반토막나게 하고, 순간 시청률 60%까지도 찍은 적이 있다는 기록을 보면 얼마나 인기 프로그램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아빠! 어디가? 이전의 선구자 프로그램일지도 모를 이 프로그램을 통해 god는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게 됨과 동시에 무지막지한 숫자의 소녀팬들도 확보했다.

3집 <거짓말>, 확고부동한 국민그룹으로서의 가열찬 활동

2000년 11월 3집 앨범 <거짓말>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때의 god는 전 국민적인 애정과 다수의 소녀팬들을 확보한 말 그대로 국민그룹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동시에 미칠듯이 가혹한 스케줄 행보의 시작이기도 했다. 당시에는 공홈이나 팬페이지에서 스케줄을 다운받아서 달력에 정리해 나오는 프로그램을 녹화하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녹음 현장에 쫓아가거나 하는게 일반적이었는데 하루에 소화스케줄이 적게는 너댓 개에서 많게는 일곱, 여덟 개가 되는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자랑했다. 멤버별로 별도로 움직여 하루 소화스케줄이 두자릿수를 찍는 일도 있었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역시 공전의 히트곡이 되었으며, 이때 노래의 빈 후렴구에 넣는 팬들의 응원구도 화제가 되었다. 특히 모든 팬이 합심해서 외치는 내레이션의 싫어, 싫어!와 노래 절정구의 ‘제발 가지마~’ 뒤에 목터져라 이어지는 g!o!d! 짱!!!!은 god팬이 아니어도 누구나 알고 있었을 정도이다. 요즘에 와서도 노래방에서 거짓말을 부르면 심심치 않게 저 ‘god짱’까지가 가사에 자동포함되는 사람들이 많다. 후속곡으로는 <니가 필요해>와 <촛불 하나>로 활동했으며 촛불 하나는 힘들 때 힘을 잃지 말라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착한 국민그룹’다운 이미지를 이어갔다.

리더 박준형의 퇴출 사건

하지만 3집 활동이 마무리 되었을 즈음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졌는데 바로 2001년 9월 9일에 일어난 박준형 퇴출사건이 그것이었다. 박준형과 한고은 사이에서 열애설이 터졌고 둘다 실제로 사귀고 있다고 인정하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싸이더스가 박준형을 방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었다. 사실 박준형은 god 내에서 개인 팬이 가장 적은 편이었고, 나이도 나이였기 때문에 소속사측에서는 물갈이하려는 측면도 있지 않았나 싶은데 당연히 팬들의 반발은 엄청났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탈퇴가 이어졌고 퇴출 반대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다. 퇴출 반대 연합 홈페이지가 만들어지고 일주일만에 반대 서명광고를 싣기 위한 모금액이 3천만원이 모였으니 당시의 열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박준형을 제외한 멤버 넷이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기자회견을 소속사 허락없이 진행하고 뒤이어 박준형도 해명 기자회견에서 “나 서른 두 살이에요. OK? 서른 두 살이면 여자친구 있어야죠.”라는 그 유명한 발언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팬들이 싸이더스 본사에 god 굿즈들을 반품하고 강제로 가져다놓는 운동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결국 8일 만에 방출 선언을 철회했다. 이후 한고은과 박준형은 결별 전까지 god 팬들이 인정하는 공식 커플로 지냈다.

4집 <길>, 각종 가요대상 석권과 국민그룹의 100회 콘서트

2001년 11월에 발매된 4집은 타이틀 곡 <길>로 활동했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난 걸어가고 있네’로 이어지는 가사로 앞서 언급된 3집 말의 박준형 퇴출사건 때문에라도 팬들에게는 감정적인 곡이었고 방황하는 당시 세대들한테도 받아들여지는 좋은 곡이었다. 후속곡 <니가 있어야할 곳>은 분위기를 확 바꾼 밝은 댄스곡이었는데 당시에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팬들의 경악을 불러왔다. 볶은 머리 손호영, 머리에 줄그은 박준형, 너덜너덜한 힙합 복장 등등 거기다 김태우 파트는 후렴구를 제외하면 순 애드립뿐이라서 더더욱 충격을 주었다. 그 덕에 손호영이 김태우보다 노래를 더 많이 부르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4집은 2개월 동안 173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역대 남성그룹 부문 음반 판매량 5위에 랭크되어 있다. 18년간 1위를 지킨 거짓말과 함께 한 그룹이 1, 2위를 십수년간 차지 했었던 셈이다.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는 MBC, KBS, SBS 3사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는 그랜드슬램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거기에 그룹 사상 최초로 골든디스크 대상, 엠넷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도 수상하였다. 각종 수상 기록과 판매량, 그리고 가요계 뿐만이 아닌 전체 문화계에서 god의 영향력이 가장 컸던게 이 4집 시기로 사실상 그룹의 커리어 하이로 평가 받는다. 이 때의 god는 그나마 관록이 붙어 수상소감을 남길 수 있었다. 다만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던 시기였던 만큼 이 때 과도한 스케줄로 박준형이 무대에서 춤추다 쓰러져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실려가는 등, 멤버들이 활동 중에 몸고생을 가장 많이 하던 시기였다.

5집 <편지>, 윤계상의 이탈과 전성기의 끝

2002년 12월 5집은 타이틀곡 <편지>로 활동했다. 감옥에서 나오는 남자가 밖의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된 소울 힙합곡이었다. 100회 콘서트로 방송활동이 줄어들고 월드컵의 여파로 방송이 점령되면서 전파를 많이 못 탔지만 후속곡인 <0%>는 인기를 끌었다. 이 시기까지가 god의 최전성기였으며 이 후 긴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윤계상의 그룹 탈퇴가 이루어진다. 1세대 선발주자였던 H.O.T.가 데뷔 후 1997년 ~ 2000년까지 인기를 끌고 바로 해체했던 것처럼 god도 2000년~2002년 최전성기를 맞은 직후 그룹의 재편이 이루어지며 비슷한 행보를 걷게 되었다.

5집 이후에 god는 또다시 긴 공백기를 가졌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싸이더스는 계속해서 god와 계약을 이어가는 한편 윤계상을 배우쪽으로 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원래 윤계상이 배우 쪽을 하고 싶어했다고 알려진 정보는 잘못된 것이다. 후에 윤계상이 진행했던 프로그램에서는 당시 연예인 자체를 그만두려 했었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다. 하지만 연기를 시작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흥미를 가지게 되고 거기서 많은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윤계상이 탈퇴를 했다가 2012년 윤계상의 One Table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동안의 오해를 풀었고 2014년 god는 15주년을 맞아 다시 완전체로 돌아왔다.

추가로 윤계상의 원테이블의 방송 이후에 라디오스타에 나온 데니안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윤계상과 데니안은 싸이더스에,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는 JYP에 소속되어 있는 등 각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계약에서 생긴 갈등들로 인해 윤계상이 많이 지쳐있었다고 한다.다만 윤계상이 진행했던 해당 프로에서 다른 멤버들도 윤계상의 말에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사실 멤버들끼리도 서로의 생각을 잘 몰랐던 듯 한데, 소속사 문제가 예민하게 얽혀있다보니 서로가 솔직하게 말할 기회가 잘 없었던 듯 하다.

공백기 사이의 해체설

100회 콘서트가 끝난 이후 Fan god 4기 창단식 이외에는 god가 모습을 많이 드러내지 않아서 2003년 하반기부터 해체설이 돌기 시작했다. 또한 일명 괴문서라고 하는 문서가 god 팬들 사이에서 떠돌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당시 god의 소속사 싸이더스 HQ의 대표 정훈탁이 윤계상을 god 멤버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마치 윤계상이 god 활동에 싫증을 느끼고 연기자로 전향한다는 식의 기사를 퍼뜨려 팬들에게 윤계상에 대한 악감정을 심어 god 6집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괴문서를 믿었던 일부 팬들이 윤계상을 ‘배신자’ 라고 칭하며 god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god는 김태우와 나머지 멤버들의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서로 달랐었는데, 싸이더스 HQ가 윤계상을 배우쪽으로 돌리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윤계상을 배우 쪽으로 돌리고 나머지 김태우, 손호영, 박준형, 데니안 이 4명을 6집에 참여시키려는 방법으로 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그렇게 JYP와 싸이더스 HQ간의 계약 갈등으로 윤계상은 연예계 활동에 싫증을 느끼게 되고, 결국 god를 떠나버렸다. 하지만 god를 떠난 뒤 우연치 않게 연기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그렇게 연기자 활동을 해온 것이었다.

6집과 7집, 결별을 준비하는 시기

2004년 11월에 god는 윤계상을 제외한 네 명으로 6집 타이틀곡 ‘보통날’로 컴백했고, 탈퇴 후 연기자로 전업하려는 계획을 가진 윤계상은 같은 시기에 군입대를 하였다. 때문에 전성기 시절의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이어가는 등 꾸준한 위치를 유지해갔다. 6집은 트랙 1번부터 마지막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 뮤직드라마 컨셉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앨범 자켓 안쪽에 god 멤버들이 아닌 남녀 배우가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 들어있기도 했다. 다만 드라마는 그다지 잘 만든 편은 아니었고, 타이틀곡 “보통날” 외에 “반대가 끌리는 이유”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후 6집 앨범 활동을 끝내고 god는 콘서트를 가졌고, 2005년 10월에 7집 앨범을 내었으나 너무 많은 새로운 그룹들이 줄지어 나와 이들의 위치는 이미 중견가수가 되어있었고, 이 때문에 음반판매량과 인기도는 점점 하락하게 되었다. 결국 god는 7집을 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는 가사의 “두개의 문”을 마지막 트랙으로 했지만, 그 바로 앞 트랙인 “하늘 속으로”가 너무 절절한 이별통보였다.

이후 팬들의 애정과 미움을 한몸에 받았던 윤계상은 연기자로 전업했고 손호영은 뮤지컬 쪽에서, 데니안은 방송인으로, 김태우는 가수로 활동하며 박준형은 해외에서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재결합과 컴백, 7년 후의 8집

2013년 11월 4일, 별안간 떠돌았던 재결합 발표가 기사화되었다. 
2014년 2월 24일 다시금 기사가 올라왔는데 재결합에는 합의했고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할 것이란 기사가 떴다. 

그렇게 떡밥만 무성하게 올라오다가 5월 4일 드디어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담긴 기사가 올라왔다. 7월에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하고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열 계획이지만 방송활동은 없다고 한다. 또한 5월 8일엔 싱글을 발매하고 그 수익금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5월 8일 오후 12시에 싱글 미운오리새끼가 발매되었다. 전성기 때의 god 히트 발라드곡인 ‘길’, ‘거짓말’ 등을 떠올리게 하는 잔잔하고 감성적인 발라드로 음원 공개 직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지니, 벅스,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9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인기에 힘입어 이듬해 열린 가온 K-POP 어워드에서 음원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예전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는 평과 음악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는 평이 엇갈린 바 있다.

이렇게 음원도 올킬하고 계속해서 화제가 되니 복귀 초반의 “방송출연은 없다”라는 결정을 번복하고 방송에 출연해야하나 고심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방송사에서도 이들을 섭외하기 위한 치열한 물밑작업을 진행중이었고, ‘유희열의 스케치북’ 9월 5일분 방송에 출연이 확정되었다.
드디어 2014년 8월 2일 방영된 무한도전 열대야 특집에 출연하여 간만에 입담을 뽐냈다. 출연자는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이었다.

9월 5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최초의 단독 게스트, 단일 가수 특집. 여기에 80분 편성에서 10분 추가되어 90분 편성까지 됐다. 유희열이 1년 5개월 전 김태우와 손호영이 출연했을 때 5인 god의 출연을 요청해 약속을 받아내고, 그 후로도 손수 멤버들에게 끈질기도록 전화로 출연을 독려했다고 한다. 폭발적인 시청률과 반응에 유례없는 재방송이 결정되었다. 방송 클립을 보면 이제는 애 엄마가 다 되어가는 여성 팬들이 딱딱 맞춰가며 호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5년

전체로 다시 재결합해 돌아온 8집 이후 새로운 곡이 1년 6개월 만인 12월 9일에 발표되었다. 정규앨범이 아닌 싱글앨범이며 웃픈 하루, 네가 할 일 두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웃픈 하루는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자정, 네가 할 일은 9일 정오에 각각 공개되었다.

2018년

다섯 멤버 모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JTBC 같이 걸을까에 출연하였다.

2019년

1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THEN & NOW가 발매되었다. 그 남자를 떠나와 눈을 맞춰가 더블 타이틀이다.

2019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 1일차 헤드라이너로 내정되었다. 해당 축제 유료화 첫 해에 록밴드가 아닌 팝 그룹이 헤드라이너라는 사실에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god 정규 앨범

1999

Chapter 1 -정규 1집
Chapter 2 -정규 2집

2000

Chapter 3 -정규 3집

2001

Chapter 4 -정규 4집

2002

Chapter 5 Letter -정규 5집

2004

보통날 -정규 6집

2005

하늘속으로 -정규 7집

2014

Chapter 8 -정규 8집


god 디지털 싱글

2014

미운오리새끼
Thanks Edition ‘바람’

2018

눈이 내린다


god 싱글 앨범

2015

god Single Album


god 스페셜 앨범

2019

THEN & NOW


god 관련 기사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