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허니제이는
결혼 소식과 함께
2세를 임신했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워낙 깜짝 결혼발표여서 관심이 컸죠.
예비신랑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습니다.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입니다,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 분이고
무엇보다 사랑이 많은 분이어서
배울 게 참 많은 분입니다”
“(결혼, 출산에 대해)
실감이 안 나다가
조금씩 실감이 나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처음 만난 날부터
결혼 얘기를 자꾸 하더라.
밥 먹는데 생선을 다 발라주는데,
저는 그런 남자 처음 봤어요”
허니제이는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예비신랑을 공개했습니다.
“스윗하고 생선 가시 발라주는
러브 아버지 정담”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남편 정담은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네요.
한 살 연하로,
허니제이는 물론
허니제이의 어머니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한
‘러브 아버지’입니다.
허니제이는 결혼과 함께
‘나혼자산다’를 졸업합니다.
“저를 더 성장시켰던 시간이었고,
없어서는 안 될 시간이었습니다.
충분히 혼자 행복했기 때문에
이제는 둘이 행복하겠습니다,
러브까지 셋이”
남편도 허니제이를
‘데려가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죠.
“댄서 허니제이 남편,
러브 아빠 정담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제는 제가 데려가서
예뻐해주고 사랑 많이 주면서 살게요”
그리고 하나 더,
허니제이는 엄마가 됩니다.
“사랑과 함께 저에게 축복이 왔어요,
가슴 벅차게 행복한
이 소중한 작은 생명을 제가 감히 책임지려고 합니다”
“35년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며
감격스러워 하는 허니제이.
그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허니제이는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배웠습니다.
어머니가 준 자신의
아기 시절 배냇저고리를 보고
감동에 빠졌습니다.
“아니 이걸 어떻게
지금까지 갖고 있었대?
어떻게 키웠대? 이렇게 작은 애를?
나 키워 주느라 고생했어,
이렇게 작은 애가 이렇게 큰 거 아니야?
35년동안 자기 보물처럼
소중히 간직해 온 걸 보니까
내가 정말 엄마에게 전부였구나 싶었어”
허니제이가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댄서 허니제이,
그리고 엄마이자 아내로서
열어갈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러분의 친구이자 댄서가 될 거예요,
이 마음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