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코첼라)는
11일, 2023년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4월15일, 22일 본 페스티벌 무대에는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과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음악 행사이죠.
공연장만 해도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의미가 큽니다.
블랙핑크는 앞서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어 2023년 페스티벌에는
헤드라이너이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죠.
블랙핑크의 코첼라 무대는
그야말로 ‘레전드 무대’로 꼽힙니다.
블랙핑크가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시작점,
또 화면 속 아이돌이 아닌 관객과 소통하고
분위기를 이끌며 보다 더
다양한 재능을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죠.
그동안 완전체 활동은 물론
개인 앨범과 셀럽 행보를 보이며
월드스타로 거듭난 블랙핑크가
돌아온 코첼라 무대에서
어떤 아우라를 펼칠지 궁금해지네요.
또 블랙핑크는 오는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이하 ‘하이드 파크’) 무대에서도
‘헤드라이너’로 섭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영국 최대 음악 축제에
‘헤드라이너’로서
동시 초청받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자리 매김하며
‘월클’ 그룹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블랙핑크는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북미 7개 도시,
유럽 7개 도시 투어에 이어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죠.
이어 4월 코첼라까지 오를 블랙핑크.
2023년도 블랙핑크의 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