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엔터테인먼트의 창립멤버로
10년 이상 몸담았던 그가
FA 상태가 되자 많은 ‘설’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면서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이적설도 나왔죠.

‘FA대어’ 박보검의 선택은
더블랙레이블이었습니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회사이며,
YG엔터사의 레이블입니다.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등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로
박보검이 첫 ‘소속배우’가 되었습니다.
박보검을 시작으로
배우 매니지먼트의 확장도 예상되네요.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보검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넘사벽 비주얼과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드라마 ‘원더풀 마마’, ‘참 좋은 시절’,
‘너를 기억해’, ‘남자친구’, ‘청춘기록’,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원더랜드’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은 매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죠.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을 연기하며
‘인생캐’를 만들었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끄는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입니다.

입대 전 찍은 영화 ‘원더랜드’ 개봉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이 차기작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선택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을 쓴
임상춘 작가가 대본을,
‘나의 아저씨’ 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습니다.

애순 역할을 이지은(아이유)이 맡고
박보검은 관식을 연기합니다.
관식은 날마다부지런하고 성실한 인물로,
지극한 성실함이 얼마나 위대한 무기인지
아는 ‘영특한 무쇠’입니다.
그러나 연애엔 물복숭아라
애순이가 웃어도 고장 나고,
울어도 고장나는 남자.
오로지 애순만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박보검이 보여줄 뜨거운 순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박보검의 해가 될 올해,
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